이륙서부터 추락까지…사고헬기 항로 추적
입력 2013.11.16 (21:06)
수정 2013.11.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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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륙부터 추락까지 사고 헬기는 8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비행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였는지 추정해 보기 위해서 KBS 헬기가 사고 헬기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끼어 저 시정 경보가 내려졌던 김포공항,
경보가 해제된 오전 8시 46분 사고 헬기는 공항을 이륙해 한강쪽으로 기수를 틉니다.
당시 시정 거리는 7백여 미터,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시계면 비행하는 데 상당이 지장이 많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츰 고도를 높인 헬기는 2분 뒤 240미터 상공에 도달합니다.
한강 상공에서 바라본 시정 거리는 10킬로 미터.
헬기는 한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녹취> "그 당시 그 시정으로는 지상에 지형지물이나 안전 고도를 유지하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짙은 안개에 쌓인 잠실 헬기장을 앞두고 헬기는 고도를 낮췄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위치면 고도를 낮춰서 강하 중 이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거죠."
그러나 당시 헬기장 1킬로미터 앞에 있던 초고층 아파트 3동은 자욱한 안개 속에 가려진 상황,
헬기는 방향 잡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고층 주거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착륙을 위해서 저공으로 접근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경로를 이탈한 헬기는 오전 8시 54분쯤, 125미터 짜리 초고층 아파트에 부딪쳐 추락합니다.
이륙한 지 8분만 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륙부터 추락까지 사고 헬기는 8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비행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였는지 추정해 보기 위해서 KBS 헬기가 사고 헬기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끼어 저 시정 경보가 내려졌던 김포공항,
경보가 해제된 오전 8시 46분 사고 헬기는 공항을 이륙해 한강쪽으로 기수를 틉니다.
당시 시정 거리는 7백여 미터,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시계면 비행하는 데 상당이 지장이 많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츰 고도를 높인 헬기는 2분 뒤 240미터 상공에 도달합니다.
한강 상공에서 바라본 시정 거리는 10킬로 미터.
헬기는 한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녹취> "그 당시 그 시정으로는 지상에 지형지물이나 안전 고도를 유지하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짙은 안개에 쌓인 잠실 헬기장을 앞두고 헬기는 고도를 낮췄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위치면 고도를 낮춰서 강하 중 이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거죠."
그러나 당시 헬기장 1킬로미터 앞에 있던 초고층 아파트 3동은 자욱한 안개 속에 가려진 상황,
헬기는 방향 잡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고층 주거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착륙을 위해서 저공으로 접근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경로를 이탈한 헬기는 오전 8시 54분쯤, 125미터 짜리 초고층 아파트에 부딪쳐 추락합니다.
이륙한 지 8분만 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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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륙서부터 추락까지…사고헬기 항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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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6 21:07:59
- 수정2013-11-16 22:10:31
<앵커 멘트>
이륙부터 추락까지 사고 헬기는 8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비행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였는지 추정해 보기 위해서 KBS 헬기가 사고 헬기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끼어 저 시정 경보가 내려졌던 김포공항,
경보가 해제된 오전 8시 46분 사고 헬기는 공항을 이륙해 한강쪽으로 기수를 틉니다.
당시 시정 거리는 7백여 미터,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시계면 비행하는 데 상당이 지장이 많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츰 고도를 높인 헬기는 2분 뒤 240미터 상공에 도달합니다.
한강 상공에서 바라본 시정 거리는 10킬로 미터.
헬기는 한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녹취> "그 당시 그 시정으로는 지상에 지형지물이나 안전 고도를 유지하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짙은 안개에 쌓인 잠실 헬기장을 앞두고 헬기는 고도를 낮췄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위치면 고도를 낮춰서 강하 중 이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거죠."
그러나 당시 헬기장 1킬로미터 앞에 있던 초고층 아파트 3동은 자욱한 안개 속에 가려진 상황,
헬기는 방향 잡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고층 주거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착륙을 위해서 저공으로 접근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경로를 이탈한 헬기는 오전 8시 54분쯤, 125미터 짜리 초고층 아파트에 부딪쳐 추락합니다.
이륙한 지 8분만 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륙부터 추락까지 사고 헬기는 8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비행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위험성은 어느 정도였는지 추정해 보기 위해서 KBS 헬기가 사고 헬기 항로를 그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끼어 저 시정 경보가 내려졌던 김포공항,
경보가 해제된 오전 8시 46분 사고 헬기는 공항을 이륙해 한강쪽으로 기수를 틉니다.
당시 시정 거리는 7백여 미터,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시계면 비행하는 데 상당이 지장이 많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츰 고도를 높인 헬기는 2분 뒤 240미터 상공에 도달합니다.
한강 상공에서 바라본 시정 거리는 10킬로 미터.
헬기는 한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녹취> "그 당시 그 시정으로는 지상에 지형지물이나 안전 고도를 유지하는데 상당히 힘들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짙은 안개에 쌓인 잠실 헬기장을 앞두고 헬기는 고도를 낮췄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성운(KBS 항공 1호기 기장): "그 정도 위치면 고도를 낮춰서 강하 중 이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거죠."
그러나 당시 헬기장 1킬로미터 앞에 있던 초고층 아파트 3동은 자욱한 안개 속에 가려진 상황,
헬기는 방향 잡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고층 주거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착륙을 위해서 저공으로 접근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경로를 이탈한 헬기는 오전 8시 54분쯤, 125미터 짜리 초고층 아파트에 부딪쳐 추락합니다.
이륙한 지 8분만 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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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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