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즐라탄과 대결 웃었다 ‘월드컵 눈앞’

<앵커 멘트>

포르투갈이 브라질월드컵축구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호날두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스웨덴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날두와 이브라이모비치, 세계적인 골잡이 대결에서 호날두가 웃었습니다.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호날두는 그림같은 헤딩으로 스웨덴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호날두는 3분 뒤 추가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홈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 본선행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강호 프랑스를 격침시켰습니다.

후반 16분에 선제골로 일격을 가한 우크라이나는 이어 37분에도 추가골을 넣어 완승을 거뒀습니다.

완패를 당한 프랑스는 1명이 퇴장까지 당하며, 20년 만에 본선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리스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부었습니다.

그리스는 3대 1로 승리하며,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칠레 산체스에게 2골을 내주고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