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는 19명의 거사
입력 2001.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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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미국에 맞서고 있는 빈 라덴은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서 미국 경제를 집중 타격하라며 테러공격을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알 자지라 TV는 어제 이 테이프의 5분 분량을 방송한 데 이어서 다시 나머지 33분의 내용을 모두 전송했습니다.
신춘범 기자입니다.
⊙기자: 여윈 모습의 빈 라덴은 9.11테러를 19명의 학생들이 일으킨 거사였다고 미화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을 뒤흔들고 미국 경제의 심장부를 강타한 것은 바로 19명의 학생들이었습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권에 대한 공격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입니다.
⊙빈 라덴: 9·11공격은 뉴욕과 미국의 다른 곳에서 1조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기자: 빈 라덴은 미국이 군사력과 함께 경제력으로 여러 민족들을 억압한다며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국 경제를 공격하라고 선동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의 경제를 집중 공격하면 미국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기자: 알 자지라 TV는 이 비디오테이프가 파키스탄에서 항공우편으로 보내진 것이라고 밝혔고 아프간 국방부도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빈 라덴의 소재와 관련된 정보들이 신빙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상충되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추적을 중단했습니다.
⊙기자: 추가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빈 라덴의 생사 여부와 소재파악을 위해 체포한 알 카에다의 고급간부들을 쿠바의 미군기지로 이송해 신문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알 자지라 TV는 어제 이 테이프의 5분 분량을 방송한 데 이어서 다시 나머지 33분의 내용을 모두 전송했습니다.
신춘범 기자입니다.
⊙기자: 여윈 모습의 빈 라덴은 9.11테러를 19명의 학생들이 일으킨 거사였다고 미화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을 뒤흔들고 미국 경제의 심장부를 강타한 것은 바로 19명의 학생들이었습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권에 대한 공격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입니다.
⊙빈 라덴: 9·11공격은 뉴욕과 미국의 다른 곳에서 1조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기자: 빈 라덴은 미국이 군사력과 함께 경제력으로 여러 민족들을 억압한다며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국 경제를 공격하라고 선동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의 경제를 집중 공격하면 미국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기자: 알 자지라 TV는 이 비디오테이프가 파키스탄에서 항공우편으로 보내진 것이라고 밝혔고 아프간 국방부도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빈 라덴의 소재와 관련된 정보들이 신빙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상충되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추적을 중단했습니다.
⊙기자: 추가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빈 라덴의 생사 여부와 소재파악을 위해 체포한 알 카에다의 고급간부들을 쿠바의 미군기지로 이송해 신문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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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런 미국에 맞서고 있는 빈 라덴은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서 미국 경제를 집중 타격하라며 테러공격을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알 자지라 TV는 어제 이 테이프의 5분 분량을 방송한 데 이어서 다시 나머지 33분의 내용을 모두 전송했습니다.
신춘범 기자입니다.
⊙기자: 여윈 모습의 빈 라덴은 9.11테러를 19명의 학생들이 일으킨 거사였다고 미화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을 뒤흔들고 미국 경제의 심장부를 강타한 것은 바로 19명의 학생들이었습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권에 대한 공격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입니다.
⊙빈 라덴: 9·11공격은 뉴욕과 미국의 다른 곳에서 1조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기자: 빈 라덴은 미국이 군사력과 함께 경제력으로 여러 민족들을 억압한다며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국 경제를 공격하라고 선동했습니다.
⊙빈 라덴: 미국의 경제를 집중 공격하면 미국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기자: 알 자지라 TV는 이 비디오테이프가 파키스탄에서 항공우편으로 보내진 것이라고 밝혔고 아프간 국방부도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빈 라덴의 소재와 관련된 정보들이 신빙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상충되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추적을 중단했습니다.
⊙기자: 추가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빈 라덴의 생사 여부와 소재파악을 위해 체포한 알 카에다의 고급간부들을 쿠바의 미군기지로 이송해 신문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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