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실업수당 지급 기준 강화 추진

입력 2013.11.20 (12:47) 수정 2013.1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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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고용보험기관이 실업수당 지급 기준을 강화하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어 실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실업자가 실업 수당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구직 노력을 해야하고 고용기관이 제안하는 직업 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취업 상담에도 참석해야 하죠.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취업 상담에 불참할 경우 사유만 적으면 됐습니다.

그러나 고용보험기관은 앞으로 취업 상당에 불참할 경우 반드시 불참 사유를 공식 서류로 증명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친지의 사망이 이유라면 사망 증명서를, 자동차 고장으로 불참했다면 자동차 수리 증명서를 내야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 실업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인터뷰> 마리(임시직 근로자 노조) : "실직자에게 자신들이 사기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는 말인데 받아 들일 수 없어요."

고용보험기관은 이를 제도화해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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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실업수당 지급 기준 강화 추진
    • 입력 2013-11-20 12:49:29
    • 수정2013-11-20 13:24:33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고용보험기관이 실업수당 지급 기준을 강화하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어 실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실업자가 실업 수당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구직 노력을 해야하고 고용기관이 제안하는 직업 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취업 상담에도 참석해야 하죠.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취업 상담에 불참할 경우 사유만 적으면 됐습니다.

그러나 고용보험기관은 앞으로 취업 상당에 불참할 경우 반드시 불참 사유를 공식 서류로 증명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친지의 사망이 이유라면 사망 증명서를, 자동차 고장으로 불참했다면 자동차 수리 증명서를 내야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 실업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인터뷰> 마리(임시직 근로자 노조) : "실직자에게 자신들이 사기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는 말인데 받아 들일 수 없어요."

고용보험기관은 이를 제도화해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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