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최대 폭설…도로 폐쇄 등 피해 속출
입력 2013.11.20 (19:06)
수정 2013.11.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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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동북부 지방에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공항이 한 때 폐쇄되고 휴교령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시내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몇 시간 째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군인과 공무원,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지창쟝(하얼빈 시민) : "올 겨울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모든 시민들이 밤낮 없이 눈을 치우고 있어요."
지린성의 경우 최대 6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11월 관측 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공항과 고속도로가 한 때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연착 사태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빙판길 교통 사고로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선 차를 밀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안후이TV 보도 : "도로에서 차를 밀어주고 한 번에 20~50위안(1,500~8,500원)의 비용을 받는데 폭설을 틈 타 돈벌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는 폭설로 인해 채소값까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공항이 한 때 폐쇄되고 휴교령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시내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몇 시간 째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군인과 공무원,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지창쟝(하얼빈 시민) : "올 겨울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모든 시민들이 밤낮 없이 눈을 치우고 있어요."
지린성의 경우 최대 6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11월 관측 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공항과 고속도로가 한 때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연착 사태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빙판길 교통 사고로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선 차를 밀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안후이TV 보도 : "도로에서 차를 밀어주고 한 번에 20~50위안(1,500~8,500원)의 비용을 받는데 폭설을 틈 타 돈벌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는 폭설로 인해 채소값까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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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11월 최대 폭설…도로 폐쇄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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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0 19:08:24
- 수정2013-11-20 19:32:57
<앵커 멘트>
중국 동북부 지방에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공항이 한 때 폐쇄되고 휴교령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시내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몇 시간 째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군인과 공무원,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지창쟝(하얼빈 시민) : "올 겨울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모든 시민들이 밤낮 없이 눈을 치우고 있어요."
지린성의 경우 최대 6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11월 관측 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공항과 고속도로가 한 때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연착 사태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빙판길 교통 사고로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선 차를 밀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안후이TV 보도 : "도로에서 차를 밀어주고 한 번에 20~50위안(1,500~8,500원)의 비용을 받는데 폭설을 틈 타 돈벌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는 폭설로 인해 채소값까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려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공항이 한 때 폐쇄되고 휴교령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얼빈 시내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곳곳에는 몇 시간 째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군인과 공무원, 시민 너나 할 것 없이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지창쟝(하얼빈 시민) : "올 겨울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어요. 모든 시민들이 밤낮 없이 눈을 치우고 있어요."
지린성의 경우 최대 6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11월 관측 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공항과 고속도로가 한 때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연착 사태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빙판길 교통 사고로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린 도로에선 차를 밀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취> 중국 안후이TV 보도 : "도로에서 차를 밀어주고 한 번에 20~50위안(1,500~8,500원)의 비용을 받는데 폭설을 틈 타 돈벌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부 지방에는 폭설로 인해 채소값까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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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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