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공방

입력 2013.11.20 (21:18) 수정 2013.11.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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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수사중인 군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여야가 팽팽히 맞섰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선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군 사이버 사령부의 활동이 청와대와 국방장관에게 수시로 보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의 조직적 개입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독립성 보장되지 않는 군수사는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결과에 대해 국민이 의심합니다."

정홍원 총리는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특검은 적절치 않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임신중인 사람에게 애가 어떻게 생겼는지 묻는 격입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에 사이버사령부의 보안 사항이 노출됐다며 정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송영근(새누리당 의원) : "사이버 사령부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직 기능 이 모든 것이 노출되고.."

북핵 대응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핵무장론, 민주당은 남북경협 강화론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고집한다면 우리도 핵 옵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북한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의원) : "경제 도약을 위해 한반도 통일 위해 평화 협정 체결과 북한의 핵무기를 바꿔야 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라늄을 이용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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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 ‘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공방
    • 입력 2013-11-20 21:19:50
    • 수정2013-11-20 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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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수사중인 군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여야가 팽팽히 맞섰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선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군 사이버 사령부의 활동이 청와대와 국방장관에게 수시로 보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의 조직적 개입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의원) : "독립성 보장되지 않는 군수사는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결과에 대해 국민이 의심합니다."

정홍원 총리는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특검은 적절치 않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임신중인 사람에게 애가 어떻게 생겼는지 묻는 격입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에 사이버사령부의 보안 사항이 노출됐다며 정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송영근(새누리당 의원) : "사이버 사령부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직 기능 이 모든 것이 노출되고.."

북핵 대응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핵무장론, 민주당은 남북경협 강화론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고집한다면 우리도 핵 옵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북한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의원) : "경제 도약을 위해 한반도 통일 위해 평화 협정 체결과 북한의 핵무기를 바꿔야 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우라늄을 이용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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