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초 내년 ‘투산 수소차’ 시판

입력 2013.11.21 (21:42) 수정 2013.11.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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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가 세계최초로 수소연료차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합니다.

수소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건데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LA 오토쇼의 최대 화두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

현대차가 내년 봄 판매할 '투산 수소 연료 전지차'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수소차는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아 최적의 환경차로 통합니다.

또 수소를 충전해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단,10분만 충전해도 500 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 "매우 자랑스런 날입니다.내년 봄에 시판할 투싼 수소차를 앞서 공개했기 때문이죠."

미국 전역의 수소 충전소는 70여 개.

부족하지만 이 가운데 30여 개는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앞으로 백여 개까지 수소 충전소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현대차는 이곳을 시작으로 판매망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혼다도 수소 차 컨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판매 시기가 벤츠,도요타와 같은 2015년으로 현대차보다 1년이나 늦습니다.

<녹취> 이와무라(혼다 미국법인 사장) : "2015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리더가 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와 100%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까지, 배기가스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친환경 마케팅을 이끌면서 후발이었던 현대차가 돌진하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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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세계 최초 내년 ‘투산 수소차’ 시판
    • 입력 2013-11-21 21:40:49
    • 수정2013-11-21 2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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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차가 세계최초로 수소연료차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합니다.

수소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건데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LA 오토쇼의 최대 화두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

현대차가 내년 봄 판매할 '투산 수소 연료 전지차'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수소차는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아 최적의 환경차로 통합니다.

또 수소를 충전해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단,10분만 충전해도 500 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 "매우 자랑스런 날입니다.내년 봄에 시판할 투싼 수소차를 앞서 공개했기 때문이죠."

미국 전역의 수소 충전소는 70여 개.

부족하지만 이 가운데 30여 개는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앞으로 백여 개까지 수소 충전소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현대차는 이곳을 시작으로 판매망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혼다도 수소 차 컨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판매 시기가 벤츠,도요타와 같은 2015년으로 현대차보다 1년이나 늦습니다.

<녹취> 이와무라(혼다 미국법인 사장) : "2015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리더가 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와 100%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까지, 배기가스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친환경 마케팅을 이끌면서 후발이었던 현대차가 돌진하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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