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직원 3명, 유방암 관련 첫 산재 신청
입력 2013.11.22 (07:17)
수정 2013.1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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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에서 일하다 유방암에 걸린 간호사와 직원 등 3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병원 종사자들이 유방암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K모 씨.
3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녹취> 유방암 판정 간호사 : "(발병 나이가)어렸기 때문에 32살인가 33살인가. 유전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이처럼 유방암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간호사와 보건직 직원 등 30대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수년 동안 야간 교대 근무를 한 결과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고, 검사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직원 13명이유방암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일반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칩니다.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다른 국·공립병원들에서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녹취> 유지현(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업무상 질병에 유방암 등 12개 질환이 추가됐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의 이번 산재 신청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유방암에 걸린 간호사와 직원 등 3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병원 종사자들이 유방암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K모 씨.
3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녹취> 유방암 판정 간호사 : "(발병 나이가)어렸기 때문에 32살인가 33살인가. 유전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이처럼 유방암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간호사와 보건직 직원 등 30대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수년 동안 야간 교대 근무를 한 결과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고, 검사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직원 13명이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다른 국·공립병원들에서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녹취> 유지현(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업무상 질병에 유방암 등 12개 질환이 추가됐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의 이번 산재 신청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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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병원 직원 3명, 유방암 관련 첫 산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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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2 07:21:08
- 수정2013-11-22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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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하다 유방암에 걸린 간호사와 직원 등 3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병원 종사자들이 유방암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K모 씨.
3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녹취> 유방암 판정 간호사 : "(발병 나이가)어렸기 때문에 32살인가 33살인가. 유전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이처럼 유방암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간호사와 보건직 직원 등 30대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수년 동안 야간 교대 근무를 한 결과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고, 검사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직원 13명이유방암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일반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칩니다.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다른 국·공립병원들에서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녹취> 유지현(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업무상 질병에 유방암 등 12개 질환이 추가됐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의 이번 산재 신청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유방암에 걸린 간호사와 직원 등 3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병원 종사자들이 유방암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부터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K모 씨.
3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입니다.
<녹취> 유방암 판정 간호사 : "(발병 나이가)어렸기 때문에 32살인가 33살인가. 유전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이처럼 유방암 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간호사와 보건직 직원 등 30대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수년 동안 야간 교대 근무를 한 결과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고, 검사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직원 13명이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다른 국·공립병원들에서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녹취> 유지현(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더 이상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업무상 질병에 유방암 등 12개 질환이 추가됐기 때문에 병원 직원들의 이번 산재 신청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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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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