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동전 던지기로 시장 선출 外

입력 2013.11.22 (08:11) 수정 2013.1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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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소도시에서 시장 선거가 치러졌는데요.

득표수가 같아지자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을 선출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아이다호주의 작은 도시 앨비언.

시청에 사람들이 모여 한창 논의 중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모양인데요, 마침내 사람들의 시선이 한 여성에게로 향하는데요.

이 여성이 동전을 던지자 박수까지 쏟아집니다.

세상에! 동전 던지기로 누가 시장이 될지 결정한 건데요.

시민이 120명밖에 안 되는 앨비언시, 시장선거 투표 결과 후보 둘이 똑같이 60표씩 받았습니다.

이 경우 동전 던지기로 시장을 뽑는 게 아이다호주 법이라고 하네요.

결과는 어쨌냐고요?

행운의 여신은 동전 뒷면을 선택한 현직 시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뉴욕 ‘그래피티 빌딩’ 논란

<앵커 멘트>

지저분한 낙서라는 오명을 벗고 예술로 인정받은 ‘그래피티’.

그런데, 최근 그래피티로 유명한 뉴욕의 한 건물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건물 벽면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화려한 그래피티로 뒤덮인 이곳은 미국 뉴욕의 명물 ‘파이브 포인츠’인데요.

20여 년간, 건물 주인의 허락 아래 수 많은 예술가들이 창고 벽면에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건물을 허물고 고급 아파트를 짓는 계획이 승인되면서 철거 위기에 놓였는데요.

예술가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오히려 건물 주인은 흰색 페인트로 그림을 덮어버렸습니다.

작품이 훼손됐다며 촛불 집회까지 연 예술가들.

결국, 건물주는 새로 지을 건물에도 작품 공간을 내놓기로 했다는데, 이걸로 마음이 좀 풀릴까요?

방심은 금물! 아찔한 사고

굉음 속 흙바람을 날리며 내달리는 경주용 자동차.

방향을 바꾸는 순간, 아니 웬일인가요!

차량이 데굴데굴 구르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생긴 일인데요.

운전자는 폐가 손상되고 정강이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다고 합니다.

차량이 저 정도 부서졌는데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163개 빨래집게를 얼굴에…

이 남자의 얼굴에 매달려 있는 수많은 빨간색의 물건들, 바로 빨래집게입니다.

이마며 볼이며 입술까지.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은데요,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집기 종목에 도전 중이라네요.

무려 163개의 빨래집게로 얼굴을 장식한 이 남자.

자신의 세계 기록을 다시 깼다는데요.

세상엔 참 별난 사람도 많은 것 같죠?

남은 고등어, 별미 간식으로!

<앵커 멘트>

등 푸른 생선의 대명사 고등어!

영양이 풍부한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요즘 많이들 드시죠?

이 고등어로 자녀들 간식용 별미요리, 만들어볼까요?

<리포트>

가족의 단란한 식사시간!

오늘의 반찬은 바로 고등어 생선구이인데요.

짭짤한 고등어구이 맛에 손이 절로 갑니다.

하지만!

<녹취> “고등어 더 줄까?“너무 많아서 못 먹겠어.”

남은 생선을 버리자니 아깝고 나중에 다시 먹자니 고민스러운데요~

그럴 때,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근, 양파 등의 채소는 작은 크기로 잘게 다져주시고요.

남은 고등어는 가시를 제거한 후 살을 발라내 잘게 찢어주세요.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는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로 제거해주시고요.

손질한 채소와 고등어, 빵가루, 계란 등 준비한 재료를 넣고 섞어주는데요.

<인터뷰> 김지연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인데요. 이때 찹쌀가루를 넣어주시면 채소와 함께 더 잘 뭉쳐질 수가 있고 조리를 하셨을 때 좀 더 바삭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잘 빚어준 다음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주면 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 볼 튀김, 완성!

한 입에 쏙 들어가니 고등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간식으로 제격이죠?

이제 행여나 고등어가 남더라도 걱정말고 알뜰하게 챙겨드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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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동전 던지기로 시장 선출 外
    • 입력 2013-11-22 08:18:48
    • 수정2013-11-22 09:29: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소도시에서 시장 선거가 치러졌는데요.

득표수가 같아지자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을 선출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아이다호주의 작은 도시 앨비언.

시청에 사람들이 모여 한창 논의 중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모양인데요, 마침내 사람들의 시선이 한 여성에게로 향하는데요.

이 여성이 동전을 던지자 박수까지 쏟아집니다.

세상에! 동전 던지기로 누가 시장이 될지 결정한 건데요.

시민이 120명밖에 안 되는 앨비언시, 시장선거 투표 결과 후보 둘이 똑같이 60표씩 받았습니다.

이 경우 동전 던지기로 시장을 뽑는 게 아이다호주 법이라고 하네요.

결과는 어쨌냐고요?

행운의 여신은 동전 뒷면을 선택한 현직 시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뉴욕 ‘그래피티 빌딩’ 논란

<앵커 멘트>

지저분한 낙서라는 오명을 벗고 예술로 인정받은 ‘그래피티’.

그런데, 최근 그래피티로 유명한 뉴욕의 한 건물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건물 벽면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화려한 그래피티로 뒤덮인 이곳은 미국 뉴욕의 명물 ‘파이브 포인츠’인데요.

20여 년간, 건물 주인의 허락 아래 수 많은 예술가들이 창고 벽면에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건물을 허물고 고급 아파트를 짓는 계획이 승인되면서 철거 위기에 놓였는데요.

예술가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오히려 건물 주인은 흰색 페인트로 그림을 덮어버렸습니다.

작품이 훼손됐다며 촛불 집회까지 연 예술가들.

결국, 건물주는 새로 지을 건물에도 작품 공간을 내놓기로 했다는데, 이걸로 마음이 좀 풀릴까요?

방심은 금물! 아찔한 사고

굉음 속 흙바람을 날리며 내달리는 경주용 자동차.

방향을 바꾸는 순간, 아니 웬일인가요!

차량이 데굴데굴 구르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생긴 일인데요.

운전자는 폐가 손상되고 정강이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다고 합니다.

차량이 저 정도 부서졌는데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163개 빨래집게를 얼굴에…

이 남자의 얼굴에 매달려 있는 수많은 빨간색의 물건들, 바로 빨래집게입니다.

이마며 볼이며 입술까지.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은데요,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집기 종목에 도전 중이라네요.

무려 163개의 빨래집게로 얼굴을 장식한 이 남자.

자신의 세계 기록을 다시 깼다는데요.

세상엔 참 별난 사람도 많은 것 같죠?

남은 고등어, 별미 간식으로!

<앵커 멘트>

등 푸른 생선의 대명사 고등어!

영양이 풍부한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요즘 많이들 드시죠?

이 고등어로 자녀들 간식용 별미요리, 만들어볼까요?

<리포트>

가족의 단란한 식사시간!

오늘의 반찬은 바로 고등어 생선구이인데요.

짭짤한 고등어구이 맛에 손이 절로 갑니다.

하지만!

<녹취> “고등어 더 줄까?“너무 많아서 못 먹겠어.”

남은 생선을 버리자니 아깝고 나중에 다시 먹자니 고민스러운데요~

그럴 때,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근, 양파 등의 채소는 작은 크기로 잘게 다져주시고요.

남은 고등어는 가시를 제거한 후 살을 발라내 잘게 찢어주세요.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는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로 제거해주시고요.

손질한 채소와 고등어, 빵가루, 계란 등 준비한 재료를 넣고 섞어주는데요.

<인터뷰> 김지연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인데요. 이때 찹쌀가루를 넣어주시면 채소와 함께 더 잘 뭉쳐질 수가 있고 조리를 하셨을 때 좀 더 바삭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잘 빚어준 다음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주면 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 볼 튀김, 완성!

한 입에 쏙 들어가니 고등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간식으로 제격이죠?

이제 행여나 고등어가 남더라도 걱정말고 알뜰하게 챙겨드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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