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직원에게 숙소 제공, ‘서로 좋아’

입력 2013.11.22 (09:47) 수정 2013.1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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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숙소 때문에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사장들이 있는데요, 직원과 사장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매장 직원인 '크리스토프'씨는 출퇴근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직장 바로 옆 깨끗한 새 건물이 그와 가족의 보금자립니다.

집주인은 회사 사장입니다.

사장은 비싼 집세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직원을 위해 숙소용 건물을 지었습니다.

'크리스토프'씨가 내는 월세는 단 600유로. 우리 돈 90만원 정도로 싯가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월세가 절약되니까 그 돈을 다른데 쓸 수 있어 좋습니다."

첨단 케이블을 만드는 이 업체도 사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숙소를 제공합니다.

회사가 외곽에 있어 젊은 인재들을 끌어오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젭(회사사장) : "숙소를 직접 제공해야 젊고 유망한 인력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숙소를 지원하면서 직원은 20년만에 150명에서 65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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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이 직원에게 숙소 제공, ‘서로 좋아’
    • 입력 2013-11-22 09:47:25
    • 수정2013-11-22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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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숙소 때문에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사장들이 있는데요, 직원과 사장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매장 직원인 '크리스토프'씨는 출퇴근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직장 바로 옆 깨끗한 새 건물이 그와 가족의 보금자립니다.

집주인은 회사 사장입니다.

사장은 비싼 집세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직원을 위해 숙소용 건물을 지었습니다.

'크리스토프'씨가 내는 월세는 단 600유로. 우리 돈 90만원 정도로 싯가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월세가 절약되니까 그 돈을 다른데 쓸 수 있어 좋습니다."

첨단 케이블을 만드는 이 업체도 사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숙소를 제공합니다.

회사가 외곽에 있어 젊은 인재들을 끌어오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젭(회사사장) : "숙소를 직접 제공해야 젊고 유망한 인력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숙소를 지원하면서 직원은 20년만에 150명에서 65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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