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차량 한탄강 빠져 2명 사망

입력 2013.11.22 (10:36) 수정 2013.11.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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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주한미군 사격훈련장 인근에서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에 빠져 미군 장병 2 명이 숨졌습니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사고 차량이 어제 야전훈련 중 강으로 추락했으며 밤샘 수색 끝에 오늘 오전 10시20분 쯤 한탄강 고문교 아래에서 물 속에 잠긴 차량과 탑승자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장병은 미 2사단 소속 소령 1명과 상병 1명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단독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군의 연평도 포격 3주기를 맞아 예정된 한.미 합동 포사격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미군 측은 차량과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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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차량 한탄강 빠져 2명 사망
    • 입력 2013-11-22 10:36:35
    • 수정2013-11-22 13:28:23
    사회
어제 저녁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주한미군 사격훈련장 인근에서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에 빠져 미군 장병 2 명이 숨졌습니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사고 차량이 어제 야전훈련 중 강으로 추락했으며 밤샘 수색 끝에 오늘 오전 10시20분 쯤 한탄강 고문교 아래에서 물 속에 잠긴 차량과 탑승자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장병은 미 2사단 소속 소령 1명과 상병 1명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단독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군의 연평도 포격 3주기를 맞아 예정된 한.미 합동 포사격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미군 측은 차량과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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