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태안 기름유출 관련지역에 3천600억 보상

입력 2013.11.22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3천 6백 억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특위는 오늘 특위 소속 위원들과 지역주민들, 삼성중공업 관계자와 3자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지역발전 출연금 규모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이미 지급한 5백 억원을 뺀 2천 9백억 원을 일시 지급하고, 나머지 2백억 원은 지역 공헌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특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상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는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원유 만 2천여 킬로리터가 유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중공업, 태안 기름유출 관련지역에 3천600억 보상
    • 입력 2013-11-22 20:20:02
    정치
삼성중공업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3천 6백 억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특위는 오늘 특위 소속 위원들과 지역주민들, 삼성중공업 관계자와 3자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지역발전 출연금 규모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이미 지급한 5백 억원을 뺀 2천 9백억 원을 일시 지급하고, 나머지 2백억 원은 지역 공헌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특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상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는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원유 만 2천여 킬로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