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근해서 북한 주민 추정 표류자 구조

입력 2013.11.23 (07:05) 수정 2013.11.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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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표류자가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군 사령부 헬기가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표류자를 구조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어제 오후 2시쯤 연평도 K-9 자주포 사격을 참관하고 복귀하던 헬기가 목선을 보고 접근해 표류자 3명 가운데 살아있는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표류자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표류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문래동에서 금속 주물 작업장 등이 있는 공장 건물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부가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시흥시 외곽순환도로 조남분기점 부근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27살 송모 씨가 차량 여섯 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중인 갓길을 달리다 차가 옆으로 넘어가면서 도로에 쓰러진 송 씨를 뒷차 운전자들이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현문(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팀장) : "안전벨트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서울 노량진의 한 도로에서 35살 현모 씨가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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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근해서 북한 주민 추정 표류자 구조
    • 입력 2013-11-23 07:06:43
    • 수정2013-11-23 0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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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표류자가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군 사령부 헬기가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표류자를 구조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어제 오후 2시쯤 연평도 K-9 자주포 사격을 참관하고 복귀하던 헬기가 목선을 보고 접근해 표류자 3명 가운데 살아있는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표류자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표류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문래동에서 금속 주물 작업장 등이 있는 공장 건물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부가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시흥시 외곽순환도로 조남분기점 부근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27살 송모 씨가 차량 여섯 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중인 갓길을 달리다 차가 옆으로 넘어가면서 도로에 쓰러진 송 씨를 뒷차 운전자들이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현문(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팀장) : "안전벨트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서울 노량진의 한 도로에서 35살 현모 씨가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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