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세탁’해 이슬람 성직자 행세 방글라데시인 구속

입력 2013.11.25 (08:17) 수정 2013.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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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권을 위조해 국내에 입국한 뒤 신분을 속여 이슬람 성직자 행세를 한 혐의로 방글라데시인 42살 카심씨를 구속했습니다.

카심씨는 현지 브로커를 통해 다른사람 이름으로 불법 여권을 만든 뒤 선교센터 파송명령서와 이슬람 교육기관장의 추천서를 위조해 2004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성직자로 근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분세탁을 거쳐 불법입국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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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 세탁’해 이슬람 성직자 행세 방글라데시인 구속
    • 입력 2013-11-25 08:17:09
    • 수정2013-11-25 09:52:39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권을 위조해 국내에 입국한 뒤 신분을 속여 이슬람 성직자 행세를 한 혐의로 방글라데시인 42살 카심씨를 구속했습니다.

카심씨는 현지 브로커를 통해 다른사람 이름으로 불법 여권을 만든 뒤 선교센터 파송명령서와 이슬람 교육기관장의 추천서를 위조해 2004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성직자로 근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분세탁을 거쳐 불법입국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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