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준예산 편성하면 경제적 손실…예산안 적극 나서야”

입력 2013.1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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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올해 안에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하고 준예산을 편성할 경우, 큰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며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08년,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예산안 처리하는데 협조해 정부가 금융위기 여파를 최소화했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재정 정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금 경제 상황도 지난 1998년과 2008년에 뒤지지 않는 위기의식을 보여야 한다며 각 상임위원회는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빨리 예산을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내일부터 차질없이 예산안 심사를 시작해야 올해 안에 겨우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며 준예산을 편성하는 일은 발생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준예산이 도입된 지 50년이 됐지만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은, 사업이 중단되고 상당한 해고가 불가피하는 등 우리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며,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인재를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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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준예산 편성하면 경제적 손실…예산안 적극 나서야”
    • 입력 2013-11-25 09:15:42
    정치
새누리당은 올해 안에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하고 준예산을 편성할 경우, 큰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며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08년,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예산안 처리하는데 협조해 정부가 금융위기 여파를 최소화했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재정 정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금 경제 상황도 지난 1998년과 2008년에 뒤지지 않는 위기의식을 보여야 한다며 각 상임위원회는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빨리 예산을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내일부터 차질없이 예산안 심사를 시작해야 올해 안에 겨우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며 준예산을 편성하는 일은 발생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준예산이 도입된 지 50년이 됐지만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은, 사업이 중단되고 상당한 해고가 불가피하는 등 우리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며,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인재를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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