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이번주내 중국 방공식별구역 논의할 것”

입력 2013.11.25 (11:53) 수정 2013.1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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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해 한중 양국이 이번주내 공식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는 28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왕관중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이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정세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중국이 지난 23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이 구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중국에 재차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방공식별구역은 제주도 서쪽 상공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과 폭 20㎞, 길이 115㎞가량 겹쳐 있으며 이어도 상공도 포함돼 있습니다.

양국은 또, 이번 협의에서 국방부 또는 합동참모본부간 핫라인 설치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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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이번주내 중국 방공식별구역 논의할 것”
    • 입력 2013-11-25 11:53:22
    • 수정2013-11-25 11:55:17
    정치
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해 한중 양국이 이번주내 공식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는 28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왕관중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이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정세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중국이 지난 23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이 구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중국에 재차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방공식별구역은 제주도 서쪽 상공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과 폭 20㎞, 길이 115㎞가량 겹쳐 있으며 이어도 상공도 포함돼 있습니다.

양국은 또, 이번 협의에서 국방부 또는 합동참모본부간 핫라인 설치 문제도 협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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