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아홉달 째 감소

정부의 보육지원 정책에도 출생아 수가 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 및 10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9월 출생아는 3만 7천2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천5백 명, 10.8% 감소했습니다.

신생아 수는 올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생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는 9월에 만 9천2백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건, 1.1% 늘었습니다.

한편, 이혼 건수는 지난 9월에 9천4백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3.3% 늘었고, 사망자 수도 2만 천2백 명으로 3.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