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신 신부 NLL 발언 놓고 보수·진보단체 공방

입력 2013.11.25 (15:09) 수정 2013.11.25 (1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중에 나온 박창신 신부의 NLL 관련 발언을 놓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고엽제전우회 호남·충청지부와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 어버이연합은 오늘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과 전주교구청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어, 정의구현 사제단의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성당 앞에 걸린 '불법 선거 규탄, 대통령 퇴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떼어내려고 30여 분 동안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진보 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군산시국회의'는 논평을 통해 여당과 보수단체들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과 관련해 대통령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 시국미사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창신 신부 NLL 발언 놓고 보수·진보단체 공방
    • 입력 2013-11-25 15:09:12
    • 수정2013-11-25 19:16:50
    사회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중에 나온 박창신 신부의 NLL 관련 발언을 놓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고엽제전우회 호남·충청지부와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 어버이연합은 오늘 오후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과 전주교구청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어, 정의구현 사제단의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성당 앞에 걸린 '불법 선거 규탄, 대통령 퇴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떼어내려고 30여 분 동안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진보 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군산시국회의'는 논평을 통해 여당과 보수단체들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과 관련해 대통령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 시국미사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