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각종 비리와 부실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특별검사반 4명을 국민은행 본점에 투입했습니다.
특별검사반은 국민은행 본점에서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과 보증부대출 부당 이자 수취 등의 실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미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역 4명을 파견했고, 오는 28일 검사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어서 국민은행 한 곳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11명의 검사 인력이 투입됩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국민은행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내부 규율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며 제도적인 것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 사고에 대해서는 감사와 경영진까지 엄벌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특별검사반 4명을 국민은행 본점에 투입했습니다.
특별검사반은 국민은행 본점에서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과 보증부대출 부당 이자 수취 등의 실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미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역 4명을 파견했고, 오는 28일 검사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어서 국민은행 한 곳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11명의 검사 인력이 투입됩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국민은행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내부 규율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며 제도적인 것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 사고에 대해서는 감사와 경영진까지 엄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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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국민은행 횡령사건 ‘특별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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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5 19:57:15
금융감독원이 각종 비리와 부실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특별검사반 4명을 국민은행 본점에 투입했습니다.
특별검사반은 국민은행 본점에서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과 보증부대출 부당 이자 수취 등의 실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미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역 4명을 파견했고, 오는 28일 검사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어서 국민은행 한 곳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11명의 검사 인력이 투입됩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국민은행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내부 규율 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며 제도적인 것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금융 사고에 대해서는 감사와 경영진까지 엄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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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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