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해냈다!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입력 2013.11.25 (21:10) 수정 2013.11.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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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69-67로 물리쳤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하나외환은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까지 단독 꼴찌이던 하나외환은 1승4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승을 달리다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위 춘천 우리은행(5승)과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갈렸다.

4쿼터 61-63으로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가드 최윤아가 흐름을 바꾸는 3점슛을 넣고 용병 쉐키나 스트릭렌이 2점을 보태 66-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이어진 공격에서 허윤자가 실책을 저지르며 분위기가 꺾이는 듯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벌릴 기회에서 곽주영의 2점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땅을 쳤다.

기사회생한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의 2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김지현의 3점슛까지 터져 종료 31초 전 68-66으로 재역전했다.

신한은행은 허윤자에게서 반칙을 얻은 스트릭렌이 자유투 2구 가운데 1구만 성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외환은 김지현이 김단비에게서 얻은 파울 자유투 가운데 1구를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키아가 16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주도했고 김정은이 13점을 따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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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외환, 해냈다!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 입력 2013-11-25 21:10:13
    • 수정2013-11-25 21:13:49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69-67로 물리쳤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하나외환은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까지 단독 꼴찌이던 하나외환은 1승4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승을 달리다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위 춘천 우리은행(5승)과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갈렸다.

4쿼터 61-63으로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가드 최윤아가 흐름을 바꾸는 3점슛을 넣고 용병 쉐키나 스트릭렌이 2점을 보태 66-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외환은 이어진 공격에서 허윤자가 실책을 저지르며 분위기가 꺾이는 듯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벌릴 기회에서 곽주영의 2점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땅을 쳤다.

기사회생한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의 2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김지현의 3점슛까지 터져 종료 31초 전 68-66으로 재역전했다.

신한은행은 허윤자에게서 반칙을 얻은 스트릭렌이 자유투 2구 가운데 1구만 성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외환은 김지현이 김단비에게서 얻은 파울 자유투 가운데 1구를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키아가 16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주도했고 김정은이 13점을 따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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