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석유·가스난로’ 인기

입력 2013.11.26 (07:44) 수정 2013.11.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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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웬만한 가정이나 사무실에 전기 난방기구 한 두 개씩은 다 갖고 계시죠?

그런데 요즘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비용이 덜 드는 석유와 가스난로가 다시 인기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갛게 달아오른 석유난로가 가게 안을 훈훈하게 데워 줍니다.

원래 전기히터가 있던 자리지만, 전기요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석유난로를 다시 꺼내온 것입니다.

<인터뷰> 신두현(자영업자) : "전기요금이 많이 비싸기도 하고, 열도 적게 나고. 석유 때니까 참 좋더라고요. 따뜻하고.."

난방기 매장에서도 석유와 가스난로가 맨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이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석유와 가스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배 반이나 크게 늘었지만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기구는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백언(대형마트 가전제품 담당) :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석유나 가스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서 관련 상품을 확대해 운영중입니다."

실제로 83제곱미터의 공간에 매일 6시간 난방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 달 난방비는 등유 23만 원, LPG 26만 원이지만, 전기는 119만 원으로 등유보다 5배나 많이 듭니다.

<인터뷰> 최용민(자영업자) : "혼자 있을 때는 전기난로를 사용하고요. 손님이 많을 때는 효율이 좋은 석유난로를 틀고 병행해서 사용하려고요."

전기요금 인상으로 난방기구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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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석유·가스난로’ 인기
    • 입력 2013-11-26 07:47:09
    • 수정2013-11-26 0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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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웬만한 가정이나 사무실에 전기 난방기구 한 두 개씩은 다 갖고 계시죠?

그런데 요즘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비용이 덜 드는 석유와 가스난로가 다시 인기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갛게 달아오른 석유난로가 가게 안을 훈훈하게 데워 줍니다.

원래 전기히터가 있던 자리지만, 전기요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석유난로를 다시 꺼내온 것입니다.

<인터뷰> 신두현(자영업자) : "전기요금이 많이 비싸기도 하고, 열도 적게 나고. 석유 때니까 참 좋더라고요. 따뜻하고.."

난방기 매장에서도 석유와 가스난로가 맨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 대형마트가 이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석유와 가스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배 반이나 크게 늘었지만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기구는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백언(대형마트 가전제품 담당) :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석유나 가스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서 관련 상품을 확대해 운영중입니다."

실제로 83제곱미터의 공간에 매일 6시간 난방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 달 난방비는 등유 23만 원, LPG 26만 원이지만, 전기는 119만 원으로 등유보다 5배나 많이 듭니다.

<인터뷰> 최용민(자영업자) : "혼자 있을 때는 전기난로를 사용하고요. 손님이 많을 때는 효율이 좋은 석유난로를 틀고 병행해서 사용하려고요."

전기요금 인상으로 난방기구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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