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일부 기상 악화…인천 여객선 운항 차질

오늘 아침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3개 항로 가운데 인천에서 백령도, 강화도, 영종도 등 4개 항로를 제외한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파도가 잦아들면서 인천에서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로 가는 3개 항로의 운항은 재개됐습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내일도 서해에 높은 파도가 일어 연안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될 것 같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