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20대 한국인 여대생 피살…수사 박차

입력 2013.11.26 (09:32) 수정 2013.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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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에서 20대 한국인 여대생이 피살되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한 남성의 소재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브리즈번 도심의 한적한 공원이 끔찍한 범죄현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공원 주변의 CCTV를 확인하고 과학수사반을 동원해 증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한국인 여대생 23살 반모 씨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곳입니다.

6주 전 워킹홀리데이, 취업관광비자를 받아 호주에 들어온 반씨는 줄곧 새벽 청소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새벽 일을 나가던 반씨를 누군가 공원 근처에서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건 당시 공원에 있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키 180cm 정도의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톰 아미트(호주 퀸즈랜드 경찰)

외교부는 시드니 주재 영사관 직원 2명을 급파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고, 피해자 반씨의 가족도 급히 호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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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20대 한국인 여대생 피살…수사 박차
    • 입력 2013-11-26 09:35:39
    • 수정2013-11-26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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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에서 20대 한국인 여대생이 피살되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한 남성의 소재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브리즈번 도심의 한적한 공원이 끔찍한 범죄현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공원 주변의 CCTV를 확인하고 과학수사반을 동원해 증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 한국인 여대생 23살 반모 씨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곳입니다.

6주 전 워킹홀리데이, 취업관광비자를 받아 호주에 들어온 반씨는 줄곧 새벽 청소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새벽 일을 나가던 반씨를 누군가 공원 근처에서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건 당시 공원에 있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키 180cm 정도의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톰 아미트(호주 퀸즈랜드 경찰)

외교부는 시드니 주재 영사관 직원 2명을 급파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고, 피해자 반씨의 가족도 급히 호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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