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20대 한국인 여성 살해한 용의자 검거

입력 2013.11.26 (12:15) 수정 2013.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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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에서 20대 한국인 여대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10대 용의자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퀸즐랜드주 경찰은 한국인 여대생 23살 반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19살 로벤 맥이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맥이완은 현지시간 지난 24일 새벽 브리즈번 도심 길가를 지나던 반씨를 살해한 뒤 근처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관광취업비자, 이른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호주에 들어간 반씨는 사건 당일에도 일을 하기 위해 새벽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반씨는 브리즈번 도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새벽 청소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10대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 당국은 한국 여대생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그래햄 커크(브리즈번 시장)

외교부를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반씨의 부모는 브리즈번에 도착해 현지 경찰과 영사관으로부터 사건의 경위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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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20대 한국인 여성 살해한 용의자 검거
    • 입력 2013-11-26 12:18:45
    • 수정2013-11-26 13:48:56
    뉴스 12
<앵커 멘트>

호주에서 20대 한국인 여대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10대 용의자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퀸즐랜드주 경찰은 한국인 여대생 23살 반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19살 로벤 맥이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맥이완은 현지시간 지난 24일 새벽 브리즈번 도심 길가를 지나던 반씨를 살해한 뒤 근처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관광취업비자, 이른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호주에 들어간 반씨는 사건 당일에도 일을 하기 위해 새벽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반씨는 브리즈번 도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새벽 청소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10대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 당국은 한국 여대생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그래햄 커크(브리즈번 시장)

외교부를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반씨의 부모는 브리즈번에 도착해 현지 경찰과 영사관으로부터 사건의 경위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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