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무릎, 태극전사 주치의가 고친다

입력 2013.1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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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67·네덜란드) 감독이 홍명보호(號)의 주치의로부터 무릎 수술을 받는다.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44·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박사는 26일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방한 일정이 정해지면 수술 방법과 재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2월 태극전사를 이끌 당시 오른쪽 무릎을 수술받은 히딩크 감독은 최근 무릎 관절염 증세 때문에 고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때 한국을 방문한 히딩크 감독은 송 박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뒤 내년초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무릎관절)인 송 박사는 "이청용(볼턴)이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했던 임상 자료와 여러 수술 방법을 설명했다"며 "히딩크 감독도 흔쾌히 치료 방식에 동의하고 내년 초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박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했고 현재 홍명보호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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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무릎, 태극전사 주치의가 고친다
    • 입력 2013-11-26 13:25:27
    연합뉴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67·네덜란드) 감독이 홍명보호(號)의 주치의로부터 무릎 수술을 받는다.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44·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박사는 26일 "히딩크 감독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오른쪽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방한 일정이 정해지면 수술 방법과 재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2월 태극전사를 이끌 당시 오른쪽 무릎을 수술받은 히딩크 감독은 최근 무릎 관절염 증세 때문에 고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때 한국을 방문한 히딩크 감독은 송 박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뒤 내년초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무릎관절)인 송 박사는 "이청용(볼턴)이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했던 임상 자료와 여러 수술 방법을 설명했다"며 "히딩크 감독도 흔쾌히 치료 방식에 동의하고 내년 초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박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했고 현재 홍명보호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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