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수학·영어 B형 어렵고 A형 쉬웠다

입력 2013.11.26 (15:16) 수정 2013.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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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은 예상대로 영어.수학B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채점결과를 공개했는데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영어와 수학 B형이 어려웠다고 평가원은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처음 A와 B형으로 나눠 치른 수능시험 채점결과 수학 B형과 영어 B형이 어렵고, A형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학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으로 지난 9월 치른 마지막 모의평가 최고점인 133점보다 5점이 상승했습니다.

영어 B형도 136점으로 9월 모의평가보다 1점이 올라갔습니다.

표준점수는 시험 난이도에 따른 점수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갔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영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보다 12점이 내려갔고, 수학 A형은 1점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과목의 만점자 비율도 수학 B형이 0.58%, 영어 B형이 0.39%인 반면 나머지 국어 B형과 국,영,수 A형 모두 0.9%에서 1.2%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가 A형 128점, B형 127점, 수학은 A형 137점, B형 132점, 영어는 A,B형 모두 129점이었습니다.

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1,2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제2 외국어는 선택 과목에 따라 63점에서 81점까지 벌어져 뚜렷한 편차를 보였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는 내일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개인별로 배부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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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능 수학·영어 B형 어렵고 A형 쉬웠다
    • 입력 2013-11-26 15:29:21
    • 수정2013-11-26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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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은 예상대로 영어.수학B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채점결과를 공개했는데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영어와 수학 B형이 어려웠다고 평가원은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처음 A와 B형으로 나눠 치른 수능시험 채점결과 수학 B형과 영어 B형이 어렵고, A형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학 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으로 지난 9월 치른 마지막 모의평가 최고점인 133점보다 5점이 상승했습니다.

영어 B형도 136점으로 9월 모의평가보다 1점이 올라갔습니다.

표준점수는 시험 난이도에 따른 점수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갔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영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보다 12점이 내려갔고, 수학 A형은 1점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과목의 만점자 비율도 수학 B형이 0.58%, 영어 B형이 0.39%인 반면 나머지 국어 B형과 국,영,수 A형 모두 0.9%에서 1.2%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가 A형 128점, B형 127점, 수학은 A형 137점, B형 132점, 영어는 A,B형 모두 129점이었습니다.

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1,2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제2 외국어는 선택 과목에 따라 63점에서 81점까지 벌어져 뚜렷한 편차를 보였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는 내일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개인별로 배부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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