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헤드라인]

입력 2013.11.26 (17:58) 수정 2013.1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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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 격화…전역에 ‘계엄령’

먼저 아시아 태국으로 가보겠습니다.

3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3만여명의 시위대, 어제는 급기야 재무부 등 정부 청사 일부를 점거했습니다.

유혈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어젯밤 수도 방콕 전역에, 도로 봉쇄와 통행 금지령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안전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잉락 총리가 해외 도피 중인 친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사면이 가능한 사면법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법안은 이미 부결됐지만, 야당은 탁신 전 총리 세력이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죠.

이번 충돌, 지난 십수년간 대립해온 두 정치세력, 친 탁신 그룹과 군부 세력과 연계된 야당 사이의 정면 충돌이어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호주, 한국인 여대생 피살 용의자 검거…동기는?

호주 한국인 여성 피살사건 속보도 들어와있습니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머물던, 20대 한국 여성을 구타 등으로 살해한 용의자가 현지시간 오늘 새벽 검거됐습니다.

열 아홉살의 호주 백인 청년, 맥이완입니다.

강도나 성폭행의 흔적은 없어 경찰이 범행동기를 조사중인데요, 시드니 한국영사관 측은 현지경찰로부터 맥이완이 범행 동기와 관련해,
"아무나 닥치는대로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종 증오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EU와 협정 중단 선언에 유럽·러시아 ‘갈등 심화’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과의 협력 협정 체결 중단, 국내외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의 협력 협정 체결 준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뒤 보시는 것처럼 사흘 째, 수도 키예프 도심에서 협정 준비 중단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현 정부가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압력에 굴복해 유럽연합과의 협정을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의 협정 체결 조건에는 투옥돼있는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의 석방 등 정치 개혁 요구도 포함돼있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했고, 티모셴코 전 총리는 유럽연합과의 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옥중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협정 체결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오히려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위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대안으로 제시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 3자 협의에 대해서는 유럽연합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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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6 17:11:50
    • 수정2013-11-26 1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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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격화…전역에 ‘계엄령’

먼저 아시아 태국으로 가보겠습니다.

3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3만여명의 시위대, 어제는 급기야 재무부 등 정부 청사 일부를 점거했습니다.

유혈충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어젯밤 수도 방콕 전역에, 도로 봉쇄와 통행 금지령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안전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잉락 총리가 해외 도피 중인 친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사면이 가능한 사면법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법안은 이미 부결됐지만, 야당은 탁신 전 총리 세력이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죠.

이번 충돌, 지난 십수년간 대립해온 두 정치세력, 친 탁신 그룹과 군부 세력과 연계된 야당 사이의 정면 충돌이어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호주, 한국인 여대생 피살 용의자 검거…동기는?

호주 한국인 여성 피살사건 속보도 들어와있습니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머물던, 20대 한국 여성을 구타 등으로 살해한 용의자가 현지시간 오늘 새벽 검거됐습니다.

열 아홉살의 호주 백인 청년, 맥이완입니다.

강도나 성폭행의 흔적은 없어 경찰이 범행동기를 조사중인데요, 시드니 한국영사관 측은 현지경찰로부터 맥이완이 범행 동기와 관련해,
"아무나 닥치는대로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종 증오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EU와 협정 중단 선언에 유럽·러시아 ‘갈등 심화’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과의 협력 협정 체결 중단, 국내외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의 협력 협정 체결 준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뒤 보시는 것처럼 사흘 째, 수도 키예프 도심에서 협정 준비 중단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현 정부가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압력에 굴복해 유럽연합과의 협정을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의 협정 체결 조건에는 투옥돼있는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의 석방 등 정치 개혁 요구도 포함돼있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했고, 티모셴코 전 총리는 유럽연합과의 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옥중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협정 체결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오히려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위협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대안으로 제시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 3자 협의에 대해서는 유럽연합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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