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 제보자 마지막 증인신문…‘제보 대가성’ 공방

입력 2013.11.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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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 12부는 오늘 내란음모 피의사건 9차 공판을 열고 RO 내부 제보자 이모 씨와 담당 수사관 문모 씨를 마지막으로 소환해 증인 신문을 벌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제보자 이 씨가 국정원에 제보를 하던 당시 아파트 분양과 당구장 인수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며 대가를 노리고 제보를 한 것이 아니냐고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국정원 수사관에게 매주 10만 원 정도씩 실비를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고, RO가 전시 후방교란 논의를 하는 등 대한민국 체제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에 제보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대검찰청 영상감정 전문가 윤모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해, 검찰이 제출한 모임 영상 일곱 건은 급격한 화면전환 등 특이사항이 없어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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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 제보자 마지막 증인신문…‘제보 대가성’ 공방
    • 입력 2013-11-26 19:33:53
    사회
수원지법 형사 12부는 오늘 내란음모 피의사건 9차 공판을 열고 RO 내부 제보자 이모 씨와 담당 수사관 문모 씨를 마지막으로 소환해 증인 신문을 벌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제보자 이 씨가 국정원에 제보를 하던 당시 아파트 분양과 당구장 인수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며 대가를 노리고 제보를 한 것이 아니냐고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국정원 수사관에게 매주 10만 원 정도씩 실비를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고, RO가 전시 후방교란 논의를 하는 등 대한민국 체제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에 제보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대검찰청 영상감정 전문가 윤모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해, 검찰이 제출한 모임 영상 일곱 건은 급격한 화면전환 등 특이사항이 없어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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