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무인 자동 주차 ‘척척’

입력 2013.11.26 (21:41) 수정 2013.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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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자동주차를 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차를 주차하는 전과정을 조종할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 무인자동주차 앱을 켭니다.

앱에서 '주차위치'를 터치하자 비어있는 주차공간이 표시되고 주차 공간을 누르자 변속기와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주차공간을 찾아갑니다.

주차장소에 이르자 자동으로 주차를 합니다.

이번엔 거꾸로 출차를 눌렀더니 차 스스로 주인이 있는 곳까지 찾아옵니다.

주차의 전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 된 겁니다.

<인터뷰> 최정단(ETRI 연구실장) :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주차공간만 지정하면 스스로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하고 주차하는 기술입니다."

핵심 기술은 차량과 주차장에 달린 센서입니다.

주차장에 센서만 설치돼 있으면 차량이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인이 지정한 주차장소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장애물에 대한 반응속도는 사람이 운전할 때보다 더 빨라 돌발상황에 대한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손주찬(ETRI 단장) : "0.2초 내지 0.1초 안에 브레이크가 밟힘으로써 현재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판단의 오류를 상당부분 감소시켰기 때문에.."

연구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운행할 무인셔틀에 무인 발렛주차기능을 탑재해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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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앱으로 무인 자동 주차 ‘척척’
    • 입력 2013-11-26 21:42:34
    • 수정2013-11-27 1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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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자동주차를 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차를 주차하는 전과정을 조종할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 무인자동주차 앱을 켭니다.

앱에서 '주차위치'를 터치하자 비어있는 주차공간이 표시되고 주차 공간을 누르자 변속기와 핸들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주차공간을 찾아갑니다.

주차장소에 이르자 자동으로 주차를 합니다.

이번엔 거꾸로 출차를 눌렀더니 차 스스로 주인이 있는 곳까지 찾아옵니다.

주차의 전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 된 겁니다.

<인터뷰> 최정단(ETRI 연구실장) :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주차공간만 지정하면 스스로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하고 주차하는 기술입니다."

핵심 기술은 차량과 주차장에 달린 센서입니다.

주차장에 센서만 설치돼 있으면 차량이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인이 지정한 주차장소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장애물에 대한 반응속도는 사람이 운전할 때보다 더 빨라 돌발상황에 대한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손주찬(ETRI 단장) : "0.2초 내지 0.1초 안에 브레이크가 밟힘으로써 현재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판단의 오류를 상당부분 감소시켰기 때문에.."

연구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운행할 무인셔틀에 무인 발렛주차기능을 탑재해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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