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해외동포 국내 투자
입력 2013.11.26 (21:36)
수정 2013.11.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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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녹색기후기금 GCF와 세계은행 등 각종 국제기구 사무실의 입주를 앞둔 송도 국제도시에 해외동포들도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심을 투자로 이끌 활성화 대책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80년 전통의 명문 사립인 채드윅 스쿨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해외 캠퍼스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힐(채드윅 스쿨 교장) : "송도의 채트윅 국제학교를 세계 유수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겁니다."
다음달에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들어서면서 해외동포들의 투자 의향도 높습니다.
<인터뷰> 켈리 정(송도 투자 재미동포) : "R&D 센터라던가 좋은 것들이 다 들어오니까 앞으로 발전이 많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인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국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도의 경우 신청자 대부분 중국인인데다, 호텔 등 휴양시설이 대상이다 보니 제주도로만 몰립니다.
한국 기업의 해외공장은 국내로 돌아올 때 세제 혜택을 받지만 동포 기업의 국내 이전은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옥(재미동포 사업가) :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동포 기업이 한국에 와서 많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만 약 200만 명.
미주 동포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경우 송도 국제도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다음달 녹색기후기금 GCF와 세계은행 등 각종 국제기구 사무실의 입주를 앞둔 송도 국제도시에 해외동포들도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심을 투자로 이끌 활성화 대책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80년 전통의 명문 사립인 채드윅 스쿨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해외 캠퍼스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힐(채드윅 스쿨 교장) : "송도의 채트윅 국제학교를 세계 유수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겁니다."
다음달에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들어서면서 해외동포들의 투자 의향도 높습니다.
<인터뷰> 켈리 정(송도 투자 재미동포) : "R&D 센터라던가 좋은 것들이 다 들어오니까 앞으로 발전이 많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인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국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도의 경우 신청자 대부분 중국인인데다, 호텔 등 휴양시설이 대상이다 보니 제주도로만 몰립니다.
한국 기업의 해외공장은 국내로 돌아올 때 세제 혜택을 받지만 동포 기업의 국내 이전은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옥(재미동포 사업가) :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동포 기업이 한국에 와서 많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만 약 200만 명.
미주 동포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경우 송도 국제도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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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 먼 해외동포 국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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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6 21:49:16
- 수정2013-11-26 21:59:48
<앵커 멘트>
다음달 녹색기후기금 GCF와 세계은행 등 각종 국제기구 사무실의 입주를 앞둔 송도 국제도시에 해외동포들도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심을 투자로 이끌 활성화 대책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80년 전통의 명문 사립인 채드윅 스쿨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해외 캠퍼스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힐(채드윅 스쿨 교장) : "송도의 채트윅 국제학교를 세계 유수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겁니다."
다음달에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들어서면서 해외동포들의 투자 의향도 높습니다.
<인터뷰> 켈리 정(송도 투자 재미동포) : "R&D 센터라던가 좋은 것들이 다 들어오니까 앞으로 발전이 많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인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국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도의 경우 신청자 대부분 중국인인데다, 호텔 등 휴양시설이 대상이다 보니 제주도로만 몰립니다.
한국 기업의 해외공장은 국내로 돌아올 때 세제 혜택을 받지만 동포 기업의 국내 이전은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옥(재미동포 사업가) :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동포 기업이 한국에 와서 많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만 약 200만 명.
미주 동포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경우 송도 국제도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다음달 녹색기후기금 GCF와 세계은행 등 각종 국제기구 사무실의 입주를 앞둔 송도 국제도시에 해외동포들도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심을 투자로 이끌 활성화 대책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80년 전통의 명문 사립인 채드윅 스쿨입니다.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해외 캠퍼스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릭 힐(채드윅 스쿨 교장) : "송도의 채트윅 국제학교를 세계 유수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겁니다."
다음달에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송도에 속속 들어서면서 해외동포들의 투자 의향도 높습니다.
<인터뷰> 켈리 정(송도 투자 재미동포) : "R&D 센터라던가 좋은 것들이 다 들어오니까 앞으로 발전이 많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유인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국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도의 경우 신청자 대부분 중국인인데다, 호텔 등 휴양시설이 대상이다 보니 제주도로만 몰립니다.
한국 기업의 해외공장은 국내로 돌아올 때 세제 혜택을 받지만 동포 기업의 국내 이전은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옥(재미동포 사업가) :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동포 기업이 한국에 와서 많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만 약 200만 명.
미주 동포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경우 송도 국제도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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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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