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대 54’ 믿기 힘든 진기록…배구 맞아?

입력 2013.11.27 (11:17) 수정 2013.11.27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56대 54.

프로배구 한 세트에서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한 세트에 59분이 걸려 최장 시간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먼저 두세트를 따낼 때까지만 해도 경기는 싱거웠습니다.

3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이 24대 21로 앞섰습니다.

관중들이 떠날 준비를 할 즈음 러시앤캐시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첫번째 듀스 이후 양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점차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마이클 산체스가 홀로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러시앤캐시는 송명근, 바로티 좌우 쌍포에 김규민까지 벌떼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어느새 30점대가 훌쩍 넘어섰고 41대 39였던 역대 최고 기록도 깨졌습니다.

코트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고 결국 50점대도 돌파했습니다.

달아나면 쫒아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는 진상헌의 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3세트에만 59분이 걸려 역대 최장 시간 기록도 수립됐고, 대한항공 산체스는 3세트에만 무려 31득점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감독

대한항공은 5승 2패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러시앤캐시는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6대 54’ 믿기 힘든 진기록…배구 맞아?
    • 입력 2013-11-27 10:21:55
    • 수정2013-11-27 11:28:1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56대 54.

프로배구 한 세트에서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한 세트에 59분이 걸려 최장 시간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먼저 두세트를 따낼 때까지만 해도 경기는 싱거웠습니다.

3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이 24대 21로 앞섰습니다.

관중들이 떠날 준비를 할 즈음 러시앤캐시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첫번째 듀스 이후 양팀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점차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마이클 산체스가 홀로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러시앤캐시는 송명근, 바로티 좌우 쌍포에 김규민까지 벌떼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어느새 30점대가 훌쩍 넘어섰고 41대 39였던 역대 최고 기록도 깨졌습니다.

코트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고 결국 50점대도 돌파했습니다.

달아나면 쫒아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는 진상헌의 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3세트에만 59분이 걸려 역대 최장 시간 기록도 수립됐고, 대한항공 산체스는 3세트에만 무려 31득점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감독

대한항공은 5승 2패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러시앤캐시는 7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