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 대국민 사과…“피해 있다면 배상”
입력 2013.11.28 (12:18)
수정 2013.1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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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은행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감찰반 직원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있다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에 연루된 국민은행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초 본점과 영업점 직원 등 3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비리를 감시하고 적발해야 할 감찰반 직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횡령 사건 적발 당시까지 감찰반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대기발령 상태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탭니다.
<녹취> 국민은행 관계자(음성변조) : "(감찰반 직원)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과는 안 나왔고요. 지금 정확한 조사 중에 있습니다."
90억 원으로 알려진 채권 횡령 규모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상황,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잇따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건호(국민은행장) :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여러분에게는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또 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퇴임한 뒤 지난달에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성과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국민은행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감찰반 직원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있다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에 연루된 국민은행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초 본점과 영업점 직원 등 3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비리를 감시하고 적발해야 할 감찰반 직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횡령 사건 적발 당시까지 감찰반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대기발령 상태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탭니다.
<녹취> 국민은행 관계자(음성변조) : "(감찰반 직원)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과는 안 나왔고요. 지금 정확한 조사 중에 있습니다."
90억 원으로 알려진 채권 횡령 규모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상황,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잇따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건호(국민은행장) :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여러분에게는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또 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퇴임한 뒤 지난달에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성과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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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장 대국민 사과…“피해 있다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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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8 12:18:51
- 수정2013-11-28 13:23:42
<앵커 멘트>
국민은행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감찰반 직원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있다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에 연루된 국민은행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초 본점과 영업점 직원 등 3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비리를 감시하고 적발해야 할 감찰반 직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횡령 사건 적발 당시까지 감찰반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대기발령 상태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탭니다.
<녹취> 국민은행 관계자(음성변조) : "(감찰반 직원)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과는 안 나왔고요. 지금 정확한 조사 중에 있습니다."
90억 원으로 알려진 채권 횡령 규모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상황,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잇따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건호(국민은행장) :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여러분에게는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또 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퇴임한 뒤 지난달에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성과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국민은행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건에 감찰반 직원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있다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주택채권 90억 원 횡령 사건에 연루된 국민은행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초 본점과 영업점 직원 등 3명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의 비리를 감시하고 적발해야 할 감찰반 직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횡령 사건 적발 당시까지 감찰반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대기발령 상태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탭니다.
<녹취> 국민은행 관계자(음성변조) : "(감찰반 직원)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과는 안 나왔고요. 지금 정확한 조사 중에 있습니다."
90억 원으로 알려진 채권 횡령 규모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상황,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잇따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건호(국민은행장) :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 여러분에게는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또 사고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퇴임한 뒤 지난달에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성과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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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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