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TPP 참여 관심, 예비양자협의 할 것”

<앵커 멘트>

정부가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참여 관심이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발표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류호성 기자!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정부가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한 관심을 공식 표명할 예정입니다.

현재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관련부처 장관들과 회의를 열고 있는데요.

TPP참여국들과 예비 양자 협의 등 발표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시 뒤 이곳 수출입은행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TPP에 우리나라가 참여를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TPP에는 현재 태평양 연안 12개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 무역 협정입니다.

지난 2006년 싱가포르 등 4개 나라가 참여했다가 2008년 미국의 참가 의사 표명하면서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TPP의 협상 동향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세계 주요 국들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TPP가 체결되면 우리 경제와 교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정부는 TPP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출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