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끝…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

입력 2013.11.29 (21:07) 수정 2013.11.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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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많이 풀렸던데요.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를 가득 채웠던 냉기, 아침까지도 철원이 영하 13도, 서울도 영하 5.4도까지 내려가는 때 이른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낮이 되면서 포근한 햇살이 내리쬐자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잠시 얼어붙었던 연못의 물도 대부분 녹았습니다.

내내 집안에 머물던 아이들도 오늘은 바깥으로 나와 따스해진 햇볕을 즐깁니다.

<인터뷰> 고다운(경기도 용인시 석수동) : "어제는 손이 아플 정도로 좀 추웠는데요. 오늘은 햇빛 때문에 좀 살만 한 것 같아요."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11월 하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또, 12월로 넘어가는 다음주에는 서울의 한낮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 예년보다 1,2도 정도 높겠고, 아침 최저기온도 0도 안팎으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근한 기온에다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당분간은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으로 치우쳐 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큰 추위나 큰 눈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금요일쯤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주말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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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끝…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
    • 입력 2013-11-29 21:08:19
    • 수정2013-11-29 2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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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많이 풀렸던데요.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를 가득 채웠던 냉기, 아침까지도 철원이 영하 13도, 서울도 영하 5.4도까지 내려가는 때 이른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낮이 되면서 포근한 햇살이 내리쬐자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잠시 얼어붙었던 연못의 물도 대부분 녹았습니다.

내내 집안에 머물던 아이들도 오늘은 바깥으로 나와 따스해진 햇볕을 즐깁니다.

<인터뷰> 고다운(경기도 용인시 석수동) : "어제는 손이 아플 정도로 좀 추웠는데요. 오늘은 햇빛 때문에 좀 살만 한 것 같아요."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11월 하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또, 12월로 넘어가는 다음주에는 서울의 한낮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 예년보다 1,2도 정도 높겠고, 아침 최저기온도 0도 안팎으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근한 기온에다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당분간은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으로 치우쳐 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큰 추위나 큰 눈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금요일쯤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주말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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