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스크루지 영감’, 2천억 유산 기부하고…
입력 2013.11.29 (21:45)
수정 2013.1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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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억만 장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전 재산 2천 억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생전에 어찌나 검소하게 생활했는지 이 사람이 엄청난 자산간지 아무도 몰랐다고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9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잭 맥도널드.
생전에 2천억 원대 억만 장자였지만 이웃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그의 삶은 검소했습니다.
<인터뷰> 밥 앤더슨(잭이 살던 아파트 관계자) : "잭은 그가 가진 엄청난 재산을 40년 동안 남들이 모르게 했습니다."
잭은 시애틀의 허름한 은퇴자 아파트에 살며 낡아 구멍 난 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할인 쿠폰을 열심히 모았고 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스크루지 영감'으로 불렸습니다.
딸이 둘 있는 여인과 56살에 한 늦은 결혼 생활도 소박했습니다.
30년 간 변호사로 일하며 모은 돈과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꾸준히 관리해 재산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잭은 이렇게 모든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떠났습니다.
<인터뷰> 로레인 델 프라도(어린이 병원 관계자) : "그의 기부금은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연구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부 액수였습니다.
잭 맥도널드는 자선단체 모금 일을 했던 어머니, 노동자를 배려했던 아버지의 뜻을 기려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미국의 한 억만 장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전 재산 2천 억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생전에 어찌나 검소하게 생활했는지 이 사람이 엄청난 자산간지 아무도 몰랐다고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9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잭 맥도널드.
생전에 2천억 원대 억만 장자였지만 이웃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그의 삶은 검소했습니다.
<인터뷰> 밥 앤더슨(잭이 살던 아파트 관계자) : "잭은 그가 가진 엄청난 재산을 40년 동안 남들이 모르게 했습니다."
잭은 시애틀의 허름한 은퇴자 아파트에 살며 낡아 구멍 난 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할인 쿠폰을 열심히 모았고 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스크루지 영감'으로 불렸습니다.
딸이 둘 있는 여인과 56살에 한 늦은 결혼 생활도 소박했습니다.
30년 간 변호사로 일하며 모은 돈과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꾸준히 관리해 재산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잭은 이렇게 모든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떠났습니다.
<인터뷰> 로레인 델 프라도(어린이 병원 관계자) : "그의 기부금은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연구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부 액수였습니다.
잭 맥도널드는 자선단체 모금 일을 했던 어머니, 노동자를 배려했던 아버지의 뜻을 기려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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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스크루지 영감’, 2천억 유산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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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29 21:46:30
- 수정2013-11-29 22:13:11
<앵커 멘트>
미국의 한 억만 장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전 재산 2천 억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생전에 어찌나 검소하게 생활했는지 이 사람이 엄청난 자산간지 아무도 몰랐다고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9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잭 맥도널드.
생전에 2천억 원대 억만 장자였지만 이웃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그의 삶은 검소했습니다.
<인터뷰> 밥 앤더슨(잭이 살던 아파트 관계자) : "잭은 그가 가진 엄청난 재산을 40년 동안 남들이 모르게 했습니다."
잭은 시애틀의 허름한 은퇴자 아파트에 살며 낡아 구멍 난 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할인 쿠폰을 열심히 모았고 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스크루지 영감'으로 불렸습니다.
딸이 둘 있는 여인과 56살에 한 늦은 결혼 생활도 소박했습니다.
30년 간 변호사로 일하며 모은 돈과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꾸준히 관리해 재산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잭은 이렇게 모든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떠났습니다.
<인터뷰> 로레인 델 프라도(어린이 병원 관계자) : "그의 기부금은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연구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부 액수였습니다.
잭 맥도널드는 자선단체 모금 일을 했던 어머니, 노동자를 배려했던 아버지의 뜻을 기려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미국의 한 억만 장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전 재산 2천 억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생전에 어찌나 검소하게 생활했는지 이 사람이 엄청난 자산간지 아무도 몰랐다고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9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잭 맥도널드.
생전에 2천억 원대 억만 장자였지만 이웃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만큼 그의 삶은 검소했습니다.
<인터뷰> 밥 앤더슨(잭이 살던 아파트 관계자) : "잭은 그가 가진 엄청난 재산을 40년 동안 남들이 모르게 했습니다."
잭은 시애틀의 허름한 은퇴자 아파트에 살며 낡아 구멍 난 옷을 즐겨 입었습니다.
할인 쿠폰을 열심히 모았고 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스크루지 영감'으로 불렸습니다.
딸이 둘 있는 여인과 56살에 한 늦은 결혼 생활도 소박했습니다.
30년 간 변호사로 일하며 모은 돈과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꾸준히 관리해 재산을 불렸습니다.
하지만 잭은 이렇게 모든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떠났습니다.
<인터뷰> 로레인 델 프라도(어린이 병원 관계자) : "그의 기부금은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연구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부 액수였습니다.
잭 맥도널드는 자선단체 모금 일을 했던 어머니, 노동자를 배려했던 아버지의 뜻을 기려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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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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