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명작순례’ 外

입력 2013.12.02 (06:19) 수정 2013.12.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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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교수가 옛 그림과 글씨의 감상법을 설명하는 입문서를 펴냈습니다.

새로나온 책들,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맑은 눈빛의 선비가 단정한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조선 후기 문인이자 화가로 유명한 강세황 선생의 자화상입니다.

이렇게 단순해보이는 작품 하나에도 당시의 많은 얘깃거리가 숨어있습니다.

다양한 설명을 통해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옛 글씨와 그림 감상의 폭을 넓혀줍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성철스님이 조계종 종정에 추대된 뒤 내놓은 짧은 말입니다.

종교인의 정치 참여 범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시기.

시대의 스승이었던 성철스님을 돌아봅니다.

도지사와 장관, 서울시장, 그리고 국무총리까지.

'행정의 달인'이라 불렸던 저자가 지난 30여 년 공직 생활의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넘어설 수 있는 사회적 모델로 다양한 북유럽 복지국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스트리아 모델을 역사적으로 분석하며 한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로 제시합니다.

'일등을 하는 수재가 되라'는 뜻으로 이름까지 '일수'로 지어진 소년은 하지만, 자라서 평범한 어른이 됩니다.

한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중요한 것은 우리의 쓸모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이 동화는 말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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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명작순례’ 外
    • 입력 2013-12-02 06:22:37
    • 수정2013-12-02 07:18: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교수가 옛 그림과 글씨의 감상법을 설명하는 입문서를 펴냈습니다.

새로나온 책들,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맑은 눈빛의 선비가 단정한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조선 후기 문인이자 화가로 유명한 강세황 선생의 자화상입니다.

이렇게 단순해보이는 작품 하나에도 당시의 많은 얘깃거리가 숨어있습니다.

다양한 설명을 통해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옛 글씨와 그림 감상의 폭을 넓혀줍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성철스님이 조계종 종정에 추대된 뒤 내놓은 짧은 말입니다.

종교인의 정치 참여 범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시기.

시대의 스승이었던 성철스님을 돌아봅니다.

도지사와 장관, 서울시장, 그리고 국무총리까지.

'행정의 달인'이라 불렸던 저자가 지난 30여 년 공직 생활의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넘어설 수 있는 사회적 모델로 다양한 북유럽 복지국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스트리아 모델을 역사적으로 분석하며 한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로 제시합니다.

'일등을 하는 수재가 되라'는 뜻으로 이름까지 '일수'로 지어진 소년은 하지만, 자라서 평범한 어른이 됩니다.

한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중요한 것은 우리의 쓸모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이 동화는 말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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