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결승골’ 포항, 짜릿한 역전 우승!

입력 2013.12.02 (06:22) 수정 2013.12.02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가 있을까요?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컵이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로 포항에 돌아갔습니다.

포항으로선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0,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잡은 포항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경기는 곧바로 끝났고 우승컵의 주인은 포항이 됐습니다.

FA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포항은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원일(포항) : "제 발밑에 공이 있더라구요, 아무 생각이 차 넣었습니다."

포항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울산의 철벽 수비에 막혀 경기 막판까지 골 찬스를 엮어내지 못했습니다.

울산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까지 더해져 더욱 우승컵과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 직전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의 데얀은 K-리그 사상 처음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19골을 기록한 데얀은 울산의 김신욱과 동률을 이뤘지만 출장 경기수가 적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1대 1로 비겼고 전북이 3위를 지켰습니다.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한 K-리는 이제 강원과 상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극적인 결승골’ 포항, 짜릿한 역전 우승!
    • 입력 2013-12-02 06:24:46
    • 수정2013-12-02 07:45: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가 있을까요?

올 시즌 프로축구 우승컵이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로 포항에 돌아갔습니다.

포항으로선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 0,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잡은 포항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립니다.

경기는 곧바로 끝났고 우승컵의 주인은 포항이 됐습니다.

FA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포항은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김원일(포항) : "제 발밑에 공이 있더라구요, 아무 생각이 차 넣었습니다."

포항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울산의 철벽 수비에 막혀 경기 막판까지 골 찬스를 엮어내지 못했습니다.

울산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까지 더해져 더욱 우승컵과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 직전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의 데얀은 K-리그 사상 처음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19골을 기록한 데얀은 울산의 김신욱과 동률을 이뤘지만 출장 경기수가 적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1대 1로 비겼고 전북이 3위를 지켰습니다.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한 K-리는 이제 강원과 상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