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통근 열차 탈선…한국인 등 4명 사망
입력 2013.12.02 (21:23)
수정 2013.12.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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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국인 1명도 포함돼있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로를 벗어난 열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일부 열차는 강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멈춰섰습니다.
휴일 아침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는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 목격자(인근주민) : "7시 15분쯤이었어요.비행기가 폭파되는 것 같은 엄청난 굉음이 들렸어요."
부상자 67명 가운데 11명이 중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배제된 가운데 사고 당시 과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열차 탑승객 : "매주 일요일 오전 열차를 타왔다는데 사고 당시 어땠습니까?) 평소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기관사도 사고 직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열차 정비불량과 선로 이상 등에 사고원인조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쿠오모 뉴욕주지사 : "사고지점에선 그동안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급커브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보지않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간호사 35살 안기숙씨로 확인됐습니다.
안씨는 뉴욕 외곽 오씽의 아동병원에서 밤샘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숨진 안씨는 2009년 미국에 온 이후 학업과 병원일을 같이해왔습니다.
안씨 유가족들은 이르면 모레 이곳 뉴욕에 도착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뉴욕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국인 1명도 포함돼있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로를 벗어난 열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일부 열차는 강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멈춰섰습니다.
휴일 아침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는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 목격자(인근주민) : "7시 15분쯤이었어요.비행기가 폭파되는 것 같은 엄청난 굉음이 들렸어요."
부상자 67명 가운데 11명이 중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배제된 가운데 사고 당시 과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열차 탑승객 : "매주 일요일 오전 열차를 타왔다는데 사고 당시 어땠습니까?) 평소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기관사도 사고 직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열차 정비불량과 선로 이상 등에 사고원인조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쿠오모 뉴욕주지사 : "사고지점에선 그동안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급커브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보지않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간호사 35살 안기숙씨로 확인됐습니다.
안씨는 뉴욕 외곽 오씽의 아동병원에서 밤샘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숨진 안씨는 2009년 미국에 온 이후 학업과 병원일을 같이해왔습니다.
안씨 유가족들은 이르면 모레 이곳 뉴욕에 도착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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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통근 열차 탈선…한국인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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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2 21:24:28
- 수정2013-12-02 22:32:38
<앵커 멘트>
뉴욕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국인 1명도 포함돼있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로를 벗어난 열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일부 열차는 강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멈춰섰습니다.
휴일 아침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는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 목격자(인근주민) : "7시 15분쯤이었어요.비행기가 폭파되는 것 같은 엄청난 굉음이 들렸어요."
부상자 67명 가운데 11명이 중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배제된 가운데 사고 당시 과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열차 탑승객 : "매주 일요일 오전 열차를 타왔다는데 사고 당시 어땠습니까?) 평소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기관사도 사고 직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열차 정비불량과 선로 이상 등에 사고원인조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쿠오모 뉴욕주지사 : "사고지점에선 그동안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급커브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보지않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간호사 35살 안기숙씨로 확인됐습니다.
안씨는 뉴욕 외곽 오씽의 아동병원에서 밤샘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숨진 안씨는 2009년 미국에 온 이후 학업과 병원일을 같이해왔습니다.
안씨 유가족들은 이르면 모레 이곳 뉴욕에 도착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뉴욕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국인 1명도 포함돼있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로를 벗어난 열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일부 열차는 강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멈춰섰습니다.
휴일 아침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는 4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녹취> 목격자(인근주민) : "7시 15분쯤이었어요.비행기가 폭파되는 것 같은 엄청난 굉음이 들렸어요."
부상자 67명 가운데 11명이 중태, 사망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배제된 가운데 사고 당시 과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사고열차 탑승객 : "매주 일요일 오전 열차를 타왔다는데 사고 당시 어땠습니까?) 평소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기관사도 사고 직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미 교통안전국은 열차 정비불량과 선로 이상 등에 사고원인조사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쿠오모 뉴욕주지사 : "사고지점에선 그동안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급커브때문에 벌어진 사고로 보지않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간호사 35살 안기숙씨로 확인됐습니다.
안씨는 뉴욕 외곽 오씽의 아동병원에서 밤샘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숨진 안씨는 2009년 미국에 온 이후 학업과 병원일을 같이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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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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