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 남중국해 난파선 소유권 주장”

입력 2013.12.0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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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둘러싼 해상 영유권 분쟁이 고고학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인근 바다에 대한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대부분 지역에 침몰해있는 수천 척의 난파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해안 경비대에 자신들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른 나라의 불법적인 고고학 탐사 행위를 저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은 이를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해양 고고학 프로그램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고고학자들은 분쟁 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해저에 대한 첫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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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中, 남중국해 난파선 소유권 주장”
    • 입력 2013-12-03 06:10:31
    국제
남중국해를 둘러싼 해상 영유권 분쟁이 고고학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인근 바다에 대한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대부분 지역에 침몰해있는 수천 척의 난파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해안 경비대에 자신들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른 나라의 불법적인 고고학 탐사 행위를 저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은 이를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해양 고고학 프로그램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고고학자들은 분쟁 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해저에 대한 첫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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