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의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지 않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한 민간 교회가 김포 애기봉 성탄 트리 점등예배를 신청했지만, 이를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애기봉의 성탄 트리가 처음 불을 밝힌 것은 지난 1954년으로, 북한은 그동안 성탄 트리가 점등될 때마다 '반공화국 심리전'이라며 비난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한 민간 교회가 김포 애기봉 성탄 트리 점등예배를 신청했지만, 이를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애기봉의 성탄 트리가 처음 불을 밝힌 것은 지난 1954년으로, 북한은 그동안 성탄 트리가 점등될 때마다 '반공화국 심리전'이라며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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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크리스마스 애기봉 성탄 트리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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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07:55:32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의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지 않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한 민간 교회가 김포 애기봉 성탄 트리 점등예배를 신청했지만, 이를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애기봉의 성탄 트리가 처음 불을 밝힌 것은 지난 1954년으로, 북한은 그동안 성탄 트리가 점등될 때마다 '반공화국 심리전'이라며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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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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