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0득점’ LG, 4연승…단독 2위

<앵커 멘트>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2013-2014 프로농구가 어느 새 3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강재훈 기자, 리그가 진행될수록 창원 LG가 다크호스에서 진정한 강팀의 면모로 탈바꿈하고 있어요?

LG는 지난 주에만 3승을 추가하면서 4연승!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농구에서도 ‘메시’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바로 LG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메시가 그 주인공인데요.

일요일, KCC와의 경기에서 메시는 100퍼센트 야투 성공률로 20득점을 올렸는데요.

최근 3경기 연속 더블더블, 평균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신인 김종규와 함께 골밑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김종규는 KCC 김민구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두 차례 모두 웃을 수 있었어요?

놀라운 신인이자 대학 친구 사이인 LG 김종규와 KCC 김민구가 지난 주 화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국가대표 출신 신인들답게 두 선수 모두 고른 활약을 했지만, LG가 두 번 모두 KCC를 꺾으면서 김종규가 김민구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선두 서울 SK를 한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한편,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도 나왔어요?

일요일, 부산 KT의 조성민이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조성민이 폭발한 KT는 6할 승률로 선두권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