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자존심, 카메룬

입력 2001.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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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 한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전력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아프리카 카메룬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산 5번째 본선에 진출해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많이 월드컵 무대를 밟는 카메룬은 아프리카 축구의 전통이자 자존심입니다.
특히 지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거둔 7위의 성적은 아프리카 팀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카메룬의 영향으로 국제축구연맹은 아프리카 티켓을 늘릴 정도로 그들의 검은 돌풍은 아프리카 축구를 월드컵 무대에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한 동안 침체에 빠졌지만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과 지난해 아프리카 내이션스컵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메룬.
대표급 선수 25명이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뛰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의 기교와 유럽의 정교함을 갖춘 실력파들입니다.
카메룬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뽑는다는 단연 파트릭 음보마입니다.
이탈리아 파르마 소속으로 힘과 개인기,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어 달리는 흑표범으로 불리웁니다.
⊙음보마(카메룬 축구대표): 아프리카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고 싶고 아프리카축구를 위해 이루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기자: 월드컵 예선 도중 네 차례나 단행된 감독 교체와 내분에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먼저 한일 월드컵 티켓을 차지하기도 했던 카메룬.
2002년 카메룬의 검은 전사들이 다시 한 번 아프리카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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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 자존심, 카메룬
    • 입력 2001-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002 한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전력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아프리카 카메룬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산 5번째 본선에 진출해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많이 월드컵 무대를 밟는 카메룬은 아프리카 축구의 전통이자 자존심입니다. 특히 지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거둔 7위의 성적은 아프리카 팀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카메룬의 영향으로 국제축구연맹은 아프리카 티켓을 늘릴 정도로 그들의 검은 돌풍은 아프리카 축구를 월드컵 무대에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한 동안 침체에 빠졌지만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과 지난해 아프리카 내이션스컵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메룬. 대표급 선수 25명이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뛰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의 기교와 유럽의 정교함을 갖춘 실력파들입니다. 카메룬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뽑는다는 단연 파트릭 음보마입니다. 이탈리아 파르마 소속으로 힘과 개인기,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어 달리는 흑표범으로 불리웁니다. ⊙음보마(카메룬 축구대표): 아프리카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고 싶고 아프리카축구를 위해 이루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기자: 월드컵 예선 도중 네 차례나 단행된 감독 교체와 내분에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먼저 한일 월드컵 티켓을 차지하기도 했던 카메룬. 2002년 카메룬의 검은 전사들이 다시 한 번 아프리카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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