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유인해 성매매 강요한 40대 남성 구속

입력 2013.1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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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청소년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과 공조해, 가출 청소년 3명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을 빼앗은 혐의로 41살 송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송 씨는 2011년 6월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당시 14살 윤 모 양 등 가출 청소년 3명을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유인해 낸 뒤, 지난달까지 모텔과 오피스텔 등지를 돌며 3천 790여 회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 대금의 대부분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채팅사이트에서 여자 행세를 하면서 조건 만남을 제안하는 남성들과 접촉하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가출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하루 50만 원의 벌금을 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피해 가출 청소년들을 관련 시설로 보내 치료 회복 프로그램과 법률 지원,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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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 청소년 유인해 성매매 강요한 40대 남성 구속
    • 입력 2013-12-03 10:22:58
    사회
가출한 청소년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과 공조해, 가출 청소년 3명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을 빼앗은 혐의로 41살 송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송 씨는 2011년 6월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당시 14살 윤 모 양 등 가출 청소년 3명을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유인해 낸 뒤, 지난달까지 모텔과 오피스텔 등지를 돌며 3천 790여 회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 대금의 대부분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채팅사이트에서 여자 행세를 하면서 조건 만남을 제안하는 남성들과 접촉하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가출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하루 50만 원의 벌금을 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피해 가출 청소년들을 관련 시설로 보내 치료 회복 프로그램과 법률 지원,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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