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한 해트트릭’ 김동기, K리그 40R MVP
입력 2013.12.03 (11:04)
수정 2013.1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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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으로 강원FC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공격수 김동기(24)가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 스플릿) 최종전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로 3골을 몰아쳐 강원의 3-0 승리를 이끈 김동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기는 전반 35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1분 제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12위를 굳혀 곧바로 강등되는 불상사를 면했다. 챌린지(2부 리그) 챔피언인 상주 상무와 4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잔류 자격을 시험받는다.
연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며 김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동기는 이동현(대전 시티즌)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현대와의 '결승'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파상공세를 주도한 이명주, 조찬호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자신의 은퇴 경기인 FC서울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김상식(전북 현대)과 2도움을 올린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 네 자리는 김원일, 신광훈(이상 포항), 홍철(수원 삼성), 배효성(강원)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울산전 경기 종료 1분 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은 김원일을 두고 "마지막 절묘한 터치로 K리그 역사에 다시 없을 버저비터 골을 폭발시켰다"고 극찬했다.
제주전에서 강원의 무실점을 이끈 김근배(강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대전, 베스트 매치는 강원-제주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주도한 정다슬(FC안양)이 35라운드 MVP에 올랐다.
정다슬을 비롯해 김준엽(광주FC), 이상협(상주 상무), 최진수(안양)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홍주빈(충주 험멜)과 임선영(광주)이, 수비수에는 양준아, 최철순(이상 상주), 김효준(안양), 김수범(광주)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는 충주의 황성민에게 돌아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 스플릿) 최종전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로 3골을 몰아쳐 강원의 3-0 승리를 이끈 김동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기는 전반 35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1분 제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12위를 굳혀 곧바로 강등되는 불상사를 면했다. 챌린지(2부 리그) 챔피언인 상주 상무와 4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잔류 자격을 시험받는다.
연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며 김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동기는 이동현(대전 시티즌)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현대와의 '결승'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파상공세를 주도한 이명주, 조찬호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자신의 은퇴 경기인 FC서울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김상식(전북 현대)과 2도움을 올린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 네 자리는 김원일, 신광훈(이상 포항), 홍철(수원 삼성), 배효성(강원)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울산전 경기 종료 1분 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은 김원일을 두고 "마지막 절묘한 터치로 K리그 역사에 다시 없을 버저비터 골을 폭발시켰다"고 극찬했다.
제주전에서 강원의 무실점을 이끈 김근배(강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대전, 베스트 매치는 강원-제주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주도한 정다슬(FC안양)이 35라운드 MVP에 올랐다.
정다슬을 비롯해 김준엽(광주FC), 이상협(상주 상무), 최진수(안양)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홍주빈(충주 험멜)과 임선영(광주)이, 수비수에는 양준아, 최철순(이상 상주), 김효준(안양), 김수범(광주)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는 충주의 황성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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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03 15:20:37

해트트릭으로 강원FC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공격수 김동기(24)가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 스플릿) 최종전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로 3골을 몰아쳐 강원의 3-0 승리를 이끈 김동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기는 전반 35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1분 제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12위를 굳혀 곧바로 강등되는 불상사를 면했다. 챌린지(2부 리그) 챔피언인 상주 상무와 4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잔류 자격을 시험받는다.
연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며 김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동기는 이동현(대전 시티즌)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현대와의 '결승'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파상공세를 주도한 이명주, 조찬호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자신의 은퇴 경기인 FC서울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김상식(전북 현대)과 2도움을 올린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 네 자리는 김원일, 신광훈(이상 포항), 홍철(수원 삼성), 배효성(강원)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울산전 경기 종료 1분 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은 김원일을 두고 "마지막 절묘한 터치로 K리그 역사에 다시 없을 버저비터 골을 폭발시켰다"고 극찬했다.
제주전에서 강원의 무실점을 이끈 김근배(강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대전, 베스트 매치는 강원-제주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주도한 정다슬(FC안양)이 35라운드 MVP에 올랐다.
정다슬을 비롯해 김준엽(광주FC), 이상협(상주 상무), 최진수(안양)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홍주빈(충주 험멜)과 임선영(광주)이, 수비수에는 양준아, 최철순(이상 상주), 김효준(안양), 김수범(광주)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는 충주의 황성민에게 돌아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그룹B(하위 스플릿) 최종전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로 3골을 몰아쳐 강원의 3-0 승리를 이끈 김동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기는 전반 35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1분 제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12위를 굳혀 곧바로 강등되는 불상사를 면했다. 챌린지(2부 리그) 챔피언인 상주 상무와 4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잔류 자격을 시험받는다.
연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며 김동기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동기는 이동현(대전 시티즌)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현대와의 '결승'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파상공세를 주도한 이명주, 조찬호가 두 자리를 차지했다.
자신의 은퇴 경기인 FC서울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김상식(전북 현대)과 2도움을 올린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 네 자리는 김원일, 신광훈(이상 포항), 홍철(수원 삼성), 배효성(강원)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울산전 경기 종료 1분 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은 김원일을 두고 "마지막 절묘한 터치로 K리그 역사에 다시 없을 버저비터 골을 폭발시켰다"고 극찬했다.
제주전에서 강원의 무실점을 이끈 김근배(강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대전, 베스트 매치는 강원-제주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주도한 정다슬(FC안양)이 35라운드 MVP에 올랐다.
정다슬을 비롯해 김준엽(광주FC), 이상협(상주 상무), 최진수(안양)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홍주빈(충주 험멜)과 임선영(광주)이, 수비수에는 양준아, 최철순(이상 상주), 김효준(안양), 김수범(광주)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는 충주의 황성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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