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자회담 이틀째…성과 없이 끝나
입력 2013.12.03 (12:00)
수정 2013.12.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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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 계속된 여야 4자회담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시간 넘게 정국 경색을 해소할 방안들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오늘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결렬됐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네 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남짓 동안 협상을 벌였습니다.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과는 결렬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변인은 결렬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개혁 특위와 대선 의혹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개혁 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과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 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다음 회담 일정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법안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민주당 측이 위원장을 맡아 올해 안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만든 뒤 내년도 예산안과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당 측에서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어제 중단된 예결위원회는 오늘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가 큰 틀에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상황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과 추가 협상을 통해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계속된 여야 4자회담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시간 넘게 정국 경색을 해소할 방안들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오늘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결렬됐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네 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남짓 동안 협상을 벌였습니다.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과는 결렬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변인은 결렬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개혁 특위와 대선 의혹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개혁 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과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 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다음 회담 일정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법안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민주당 측이 위원장을 맡아 올해 안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만든 뒤 내년도 예산안과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당 측에서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어제 중단된 예결위원회는 오늘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가 큰 틀에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상황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과 추가 협상을 통해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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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03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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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계속된 여야 4자회담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시간 넘게 정국 경색을 해소할 방안들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오늘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결렬됐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네 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남짓 동안 협상을 벌였습니다.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과는 결렬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변인은 결렬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개혁 특위와 대선 의혹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개혁 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과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 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다음 회담 일정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법안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민주당 측이 위원장을 맡아 올해 안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만든 뒤 내년도 예산안과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당 측에서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어제 중단된 예결위원회는 오늘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가 큰 틀에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상황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과 추가 협상을 통해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계속된 여야 4자회담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시간 넘게 정국 경색을 해소할 방안들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오늘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결렬됐군요.
<리포트>
네. 여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네 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남짓 동안 협상을 벌였습니다.
거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과는 결렬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변인은 결렬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개혁 특위와 대선 의혹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개혁 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 문제와 입법권 부여 문제, 개혁 방안과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 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다음 회담 일정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특위에 법안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민주당 측이 위원장을 맡아 올해 안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만든 뒤 내년도 예산안과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당 측에서 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협상이 난항 중인 가운데 어제 중단된 예결위원회는 오늘도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가 큰 틀에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상황이기 때문에 물밑 접촉과 추가 협상을 통해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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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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