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지붕서 작업하다 추락
입력 2013.12.03 (12:06)
수정 2013.1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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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제철당진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돼 근로자 1명이 또 안전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번엔 40미터 높이 공장지붕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이었습니다.
현대종합설계 근로자 38살 노 모씨가 현대제철 당진공장내 40m 높이의 철근 제강공장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안전검사 도중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판을 밟았다 채광판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마영균(현대종합설계 상무) : "정기육안검사를 하기 위해서 점검하던 중에 채광창 주변에서 추락한 그런 사고로 예측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48살 유 모 씨는 119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당진소방서 관계자 : "지붕재가 낡아가지고 1명이 떨어지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겁먹어 가지고 움직이지를 못한 거예요. 위험하니까."
이 공장에서는 사고가 나기 불과 6일 전에도 현대제철 협력업체에서 보일러를 정비하던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에서는 현대제철 사업장의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현대제철당진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돼 근로자 1명이 또 안전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번엔 40미터 높이 공장지붕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이었습니다.
현대종합설계 근로자 38살 노 모씨가 현대제철 당진공장내 40m 높이의 철근 제강공장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안전검사 도중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판을 밟았다 채광판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마영균(현대종합설계 상무) : "정기육안검사를 하기 위해서 점검하던 중에 채광창 주변에서 추락한 그런 사고로 예측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48살 유 모 씨는 119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당진소방서 관계자 : "지붕재가 낡아가지고 1명이 떨어지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겁먹어 가지고 움직이지를 못한 거예요. 위험하니까."
이 공장에서는 사고가 나기 불과 6일 전에도 현대제철 협력업체에서 보일러를 정비하던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에서는 현대제철 사업장의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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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공장 지붕서 작업하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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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03 12:09:02
- 수정2013-12-03 1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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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당진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돼 근로자 1명이 또 안전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번엔 40미터 높이 공장지붕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이었습니다.
현대종합설계 근로자 38살 노 모씨가 현대제철 당진공장내 40m 높이의 철근 제강공장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안전검사 도중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판을 밟았다 채광판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마영균(현대종합설계 상무) : "정기육안검사를 하기 위해서 점검하던 중에 채광창 주변에서 추락한 그런 사고로 예측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48살 유 모 씨는 119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당진소방서 관계자 : "지붕재가 낡아가지고 1명이 떨어지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겁먹어 가지고 움직이지를 못한 거예요. 위험하니까."
이 공장에서는 사고가 나기 불과 6일 전에도 현대제철 협력업체에서 보일러를 정비하던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에서는 현대제철 사업장의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현대제철당진공장에서 가스누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돼 근로자 1명이 또 안전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번엔 40미터 높이 공장지붕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했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이었습니다.
현대종합설계 근로자 38살 노 모씨가 현대제철 당진공장내 40m 높이의 철근 제강공장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안전검사 도중 플라스틱 재질의 채광판을 밟았다 채광판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마영균(현대종합설계 상무) : "정기육안검사를 하기 위해서 점검하던 중에 채광창 주변에서 추락한 그런 사고로 예측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통해서 파악할 예정입니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 48살 유 모 씨는 119에 구조됐습니다.
<녹취> 당진소방서 관계자 : "지붕재가 낡아가지고 1명이 떨어지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겁먹어 가지고 움직이지를 못한 거예요. 위험하니까."
이 공장에서는 사고가 나기 불과 6일 전에도 현대제철 협력업체에서 보일러를 정비하던 중 유독가스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에서는 현대제철 사업장의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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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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