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전 북극…코리안 골든루트를 열다

입력 2013.12.03 (22:00) 수정 2014.0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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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밤 10시~(50분)

● 취재,연출: 강성원, 장성길

● 촬 영: 배도업, 한석규, 강상윤, 허선귀, 류석민, 유성주

“얼음이 없는 북극해의 여름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 세레즈, 극지방 연구가, 2008년

KBS는 해빙이 열어준 북극항로 4,254km 구간에서 펼쳐지는 각국의 치열한 쟁탈전을 담은 특별기획 2부작‘해양대전 북극’을 제작해 방송한다.

대한민국은 2013년 9월 17일 러시아 우스트루가 항에서 역사적인 첫 북극항로 운항에 나섰다. 이 항해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남청도 교수와 선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 이승헌 씨 등 2명이 함께 승선해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절차와 운항방법, 선박구조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탐사활동을 벌였다. KBS는 한국 방송으로는 유일하게 북극항로 첫 운항선박인 스테나 폴라리스 호에 승선해 35일간의 운항 전 과정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았다.

이번 주 <시사기획 창>에서는 1부 ‘코리안 골든루트를 연다’ 편이 방송된다. 1부에서는 러시아 우스트루가에서 대한민국 여수까지 험난했던 35일간의 여정과 북극바다의 장엄한 광경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가장 빠른 뱃길인 북극항로가 새로운 해양실크로드로 떠오를 가능성을 짚어본다.

취재진은 북극바다의 해빙(解氷)과 에너지 자원 개발, 인류의 극지 도전史, 얼음구역 항해사를 위한 전문교육의 중요성, 원자력 쇄빙선의 실체와 미래, 2014년부터 IMO 폴라코드(Polar Code) 발효를 앞두고 극한의 북극바다를 운항할 내빙선박의 조건과 이를 위한 준비 등을 집중 분석해 북극항로를 통한 물류 수송의 가능성을 심층 진단했다.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인 2부 한.중.일 운명의 승부처 편에서는 북극항로 4,254km를 둘러싼 에너지 자원, 물류, 조선 산업의 경쟁 구도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시각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해 한국 북극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해양대전 북극 2부작을 통해서는 실제 북극해 지역의 원유 시추 현장과 세계 최초로 이뤄진 북극항로를 이용한 중국의 컨테이너 수송 현장 등이 한국 방송 최초로 공개되며 아문센과 난센 등 역사적인 인물의 실제 북극탐사 활동 장면과 원자력 쇄빙선의 극지 운항 모습 등 희귀 영상들이 대거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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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대전 북극…코리안 골든루트를 열다
    • 입력 2013-12-03 16:13:19
    • 수정2014-02-27 13:52:05
    시사기획 창
● 방송일시: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밤 10시~(50분)

● 취재,연출: 강성원, 장성길

● 촬 영: 배도업, 한석규, 강상윤, 허선귀, 류석민, 유성주

“얼음이 없는 북극해의 여름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 세레즈, 극지방 연구가, 2008년

KBS는 해빙이 열어준 북극항로 4,254km 구간에서 펼쳐지는 각국의 치열한 쟁탈전을 담은 특별기획 2부작‘해양대전 북극’을 제작해 방송한다.

대한민국은 2013년 9월 17일 러시아 우스트루가 항에서 역사적인 첫 북극항로 운항에 나섰다. 이 항해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남청도 교수와 선사인 현대글로비스 소속 이승헌 씨 등 2명이 함께 승선해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절차와 운항방법, 선박구조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탐사활동을 벌였다. KBS는 한국 방송으로는 유일하게 북극항로 첫 운항선박인 스테나 폴라리스 호에 승선해 35일간의 운항 전 과정을 생생하게 영상에 담았다.

이번 주 <시사기획 창>에서는 1부 ‘코리안 골든루트를 연다’ 편이 방송된다. 1부에서는 러시아 우스트루가에서 대한민국 여수까지 험난했던 35일간의 여정과 북극바다의 장엄한 광경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가장 빠른 뱃길인 북극항로가 새로운 해양실크로드로 떠오를 가능성을 짚어본다.

취재진은 북극바다의 해빙(解氷)과 에너지 자원 개발, 인류의 극지 도전史, 얼음구역 항해사를 위한 전문교육의 중요성, 원자력 쇄빙선의 실체와 미래, 2014년부터 IMO 폴라코드(Polar Code) 발효를 앞두고 극한의 북극바다를 운항할 내빙선박의 조건과 이를 위한 준비 등을 집중 분석해 북극항로를 통한 물류 수송의 가능성을 심층 진단했다.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인 2부 한.중.일 운명의 승부처 편에서는 북극항로 4,254km를 둘러싼 에너지 자원, 물류, 조선 산업의 경쟁 구도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시각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해 한국 북극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해양대전 북극 2부작을 통해서는 실제 북극해 지역의 원유 시추 현장과 세계 최초로 이뤄진 북극항로를 이용한 중국의 컨테이너 수송 현장 등이 한국 방송 최초로 공개되며 아문센과 난센 등 역사적인 인물의 실제 북극탐사 활동 장면과 원자력 쇄빙선의 극지 운항 모습 등 희귀 영상들이 대거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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