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총재 “아프리카에 엄청난 기회, 한국 기업들 뒤쳐져”

입력 2013.12.03 (16:52) 수정 2013.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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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아프리카에 엄청난 기회가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뒤쳐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있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김 총재는 오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용 총재는 세계은행은 극빈층을 없애기 위해 특히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과 경제 장벽만 낮춘다면 아프리카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중국기업 등에 뒤쳐진 감이 있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대상국에서 지원국이 된 만큼 이런 교훈을 전 세계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또 이번에 문을 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한국의 민간부문과 지식을 활용해 국제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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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 총재 “아프리카에 엄청난 기회, 한국 기업들 뒤쳐져”
    • 입력 2013-12-03 16:52:03
    • 수정2013-12-03 17:09:57
    경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아프리카에 엄청난 기회가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뒤쳐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있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김 총재는 오늘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용 총재는 세계은행은 극빈층을 없애기 위해 특히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과 경제 장벽만 낮춘다면 아프리카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중국기업 등에 뒤쳐진 감이 있다며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대상국에서 지원국이 된 만큼 이런 교훈을 전 세계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또 이번에 문을 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한국의 민간부문과 지식을 활용해 국제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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