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애절한’ 쇼트 프로그램 공개

입력 2013.12.05 (11:13) 수정 2013.12.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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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을 공식 훈련에서 처음 선보였는데요.

애절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감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하네요!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음악이 사용된 뮤지컬처럼 엇갈린 사랑의 아픔이 안무에 묻어났습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점프들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표현을 연결하려 했다. 짧은 프로그램인 만큼 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감정을 이어가는 것."

다만 빙상장이 다른곳보다 작아, 김연아는 적응을 위해 3회전 연속 점프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

점프 비거리가 긴 김연아로서는 다소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링크장이 작아 뒤에 시도를 못했어요."

훈련이 끝나자, 김연아를 향한 외신들의 취재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서로 질문을 하려고 다투는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김연아는 부담스런운 첫날 공식연습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실전에서는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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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애절한’ 쇼트 프로그램 공개
    • 입력 2013-12-05 10:44:55
    • 수정2013-12-05 13:46:2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을 공식 훈련에서 처음 선보였는데요.

애절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감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하네요!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음악이 사용된 뮤지컬처럼 엇갈린 사랑의 아픔이 안무에 묻어났습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점프들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표현을 연결하려 했다. 짧은 프로그램인 만큼 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감정을 이어가는 것."

다만 빙상장이 다른곳보다 작아, 김연아는 적응을 위해 3회전 연속 점프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

점프 비거리가 긴 김연아로서는 다소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링크장이 작아 뒤에 시도를 못했어요."

훈련이 끝나자, 김연아를 향한 외신들의 취재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서로 질문을 하려고 다투는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김연아는 부담스런운 첫날 공식연습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실전에서는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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