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교사 개입 없이 어린이들의 다툼 해결하는 학교

입력 2013.12.05 (12:48) 수정 2013.12.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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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 흔히있는 잦은 다툼을 교사가 개입하지 않고 해결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바티스트'와 '레오뽈'은 친구지만 언제나 싸움이 잦습니다.

마주치면 서로 치고 받는게 일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찾은 방법은 바로 '중재노트'.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노트'에 요청을 하면 교사가 아닌 인근 중학교 형 누나들이 와서 중재를 해줍니다.

<인터뷰> "우리는 너희들을 너희를 야단치러 온게 아니고 해결 해주러 왔단다."

교사에게 사전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은 먼저 각자의 불만을 들어준 다음 당사자들끼리 눈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45분간의 상담이 끝나자 불만이 가득했던 두 어린이의 표정이 밝아졌는데요.

<인터뷰> 장바티스트(만 9세) : "앞으로는 짜증나게 한다고 무조건 때리지 않고 친구에게 그만하라는 신호를 하기로 했어요. 동일인 어른들보다 형누나들이니까 저희를 더 잘 이해하는 거 같아요."

프랑스내 50여 개 초등학교에서 이같은 '중재노트'를 통해 벌이나 꾸지람없이 어린이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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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교사 개입 없이 어린이들의 다툼 해결하는 학교
    • 입력 2013-12-05 12:53:05
    • 수정2013-12-05 13:16:04
    뉴스 12
<앵커 멘트>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 흔히있는 잦은 다툼을 교사가 개입하지 않고 해결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바티스트'와 '레오뽈'은 친구지만 언제나 싸움이 잦습니다.

마주치면 서로 치고 받는게 일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찾은 방법은 바로 '중재노트'.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노트'에 요청을 하면 교사가 아닌 인근 중학교 형 누나들이 와서 중재를 해줍니다.

<인터뷰> "우리는 너희들을 너희를 야단치러 온게 아니고 해결 해주러 왔단다."

교사에게 사전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은 먼저 각자의 불만을 들어준 다음 당사자들끼리 눈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유도합니다.

45분간의 상담이 끝나자 불만이 가득했던 두 어린이의 표정이 밝아졌는데요.

<인터뷰> 장바티스트(만 9세) : "앞으로는 짜증나게 한다고 무조건 때리지 않고 친구에게 그만하라는 신호를 하기로 했어요. 동일인 어른들보다 형누나들이니까 저희를 더 잘 이해하는 거 같아요."

프랑스내 50여 개 초등학교에서 이같은 '중재노트'를 통해 벌이나 꾸지람없이 어린이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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